아스텔라스, 美 켈로니아와 암면역요법 공동연구 제휴

환자부담 적은 생체내 CAR-T 세포요법 개발 목표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2-19 10:16

美 자회사 자이포스 통해 일시금 4천만불 지급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아스텔라스는 16일 미국 켈로니아 테라퓨틱스와 새로운 암면역요법의 공동연구 및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체결로 켈로니아의 생체내 유전자전달기술과 아스텔라스 미국 자회사인 자이포스 바이오사이언시스가 보유하고 있는 CAR-T 세포요법기술을 조합해 환자의 체내 세포에 CAR유전자를 도입하는 생체내 CAR-T 세포요법을 창출한다는 목표이다. 

아스텔라스는 자이포스를 통해 켈로니아에 일시금 4000만달러를 지불하는 외에 2건째 프로그램연구를 실시할 경우 3500만달러를 추가로 지불하기로 했다.

양사가 연구하는 생체내 CAR-T 세포요법은 유전자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는 렌티바이러스를 이용한다. 환자의 체내에 있는 면역세포에 유전자를 직접 보내고 암만 공격하는 면역세포를 만든다. 환자로부터 면역세포를 채취하는 기존 CAR-T 세포요법에 비해 치료에 드는 기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의 부담을 줄일 가능성이 있다.

아스텔라스는 또 프로그램 진전에 따라 최대 8억달러의 성공사례금과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지불할 가능성이 있다. 공동연구로 창출된 제품에 대한 개발과 제품화는 자이포스가 담당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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