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4 06:05
고려제약, 1년째 새 연구과제 ‘無’…매출 증가 속 연구 위축
지난해~올 초 신규 연구과제 없어…산학협력 2년 전 마지막 진행 연구지향 사업전략과 온도차…지난해 4월 이후 신규제품 허가 無 2020년부터 올해 초까지 매출 급증세, 100억대 영업이익 지속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제약 연구개발 사업이 점차 위축되고 있다. 조직은 줄어들고, 지난해에는 연구과제가 새로 추가되지 않았다. 매출이 사업다각화로 확대되는 것과 엇갈린다. 고려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고려제약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까지 1년이 넘도록 신규 연구과제를 추가하지 않고 있다. 2019년에 건강기능식품 1개, 2020년에 건강기능식품 1개와 제네릭 2개 등 2년간 총 4개 연구과제를 추가한 것이 마지막이다. 그마저도 제네릭의약품을 제외하면 건강기능식품 2개가 전부다. 연구개발 활동을 위한 라이센스인 계약은 2019년 4월 이후 더 이상 공시로 공개된 사항이 없는 상태다.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7.02 06:05
[제약공시 책갈피] 6월 5주차 - 셀트리온·SK바이오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6월 5주차(6.27~7.1)에는 셀트리온이 유럽 30개국에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허가를 승인받을 수 있도록 하는 권고 결정을 획득했다. 매년 바이오의약품을 출시하겠다는 ‘비전2030’ 전략은 올해도 이어졌다. 또 셀트리온은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다. 잠정 중단 결정이고, 추후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재진행되지 않을 가능성은 크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국내 허가를 승인받았다. 이에 따라 정부가 약속한 2,000억원 규모 선구매에 따른 매출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일동홀딩스는 자회사 아이디언스가 추진한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7.01 06:06
삼천당제약, 흑자경영 개시…올해 신용등급·배당 정상화 주목
1분기 별도 영업익 13억, 전년비 흑자전환…10개 분기 만에 흑자 매출 증가, 연구개발비 감소 영향…바이오시밀러 3상 주력해와 영업적자로 신용등급↓, 현금배당 중단…흑자경영 기반 회복 가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천당제약이 흑자경영을 재개했다. 신약개발 투자로 악화된 재무 여건을 올해 내에 정상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천당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천당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61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삼천당제약이 분기별로 영업흑자를 기록한 것은 2019년 3분기 이후 10개 분기 만이다. 삼천당제약은 2019년 말부터 지난해까지 2년이 넘도록 분기별 영업적자를 지속해왔다. 이 때문에 삼천당제약은 2020년 96억원 영업손실에 이어 지난해까지 250억원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00년 상장 이후 2019년까지 줄곧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30 11:59
삼일제약, 올해-내년 급성장 예고…2,000억 달성 기반 확보
케이프투자, 삼일제약 별도매출 올해 1,800억, 내년 2,330억 전망 올해 1분기 매출 42.4%↑ …최근 3년 완만한 성장속도와 대조적 연이은 제품 확대, 베트남 점안제 공장 가동 등에 기대 높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삼일제약이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고, 이후에도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을 이어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이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올해 삼일제약 매출액이 1,8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그간 매출 실적을 고려하면 이례적 성과다. 삼일제약 매출액은 2019년 1,207억원, 2020년 1,227억원, 지난해 1,340억원으로 최근 3년간 꾸준히 증가했지만, 성장 곡선은 비교적 완만했다. 이에 비해 증권가 전망대로 올해 매출액이 1,800억원까지 늘어나면, 올해 삼일제약 매출 성장률은 34.3%까지 치솟는다. 이미 올해 1분기 삼일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30 06:07
환인제약, 이익잉여금 3,000억 눈앞…1,000억대社 이례적 성과
올해 1분기 2,992억까지 늘어나…상장 이후 수년째 줄곧 증가해와 한 차례 적자 없이 흑자 지속 영향…1,000억대 제약사 전례 없어 이익잉여금으로는 업계 상위권…매출원가율 낮아 수익성 높은 특징 지난 10년간 51% 이하 유지…지난 4년간 총 순이익 900억 넘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환인제약 이익잉여금이 3,000억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1,000억원대 제약사로선 이례적이다. 환인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환인제약 이익잉여금은 2,992억원으로 지난해 말 2,955억원보다 37억원 늘었다. 이익잉여금은 기업 영업활동 등으로 발생한 순이익 중 배당·상여 등으로 지급되거나 자본으로 대체되지 않고 사내에 유보·축적된 모든 부분을 뜻한다. 환인제약은 이익잉여금 증가세를 10년 이상 장기간 이어오고 있다. 2010년말 1,184억원에서 지난해 말 2,955억원까지 한 차례도 예외 없이 줄곧 확대됐다. 이는 같은 기간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27 06:06
신일제약, 분기최대매출 경신 등 성장세…연구개발 투자 감소
1분기 별도매출 179억, 전년비 35.3%↑…분기별 최대매출 경신 올해 700억원대 실현 예고…의약품·제품 중심 매출 증가 영향 매출액·영업이익 증가 불구 연구개발비 감소…매출 대비 4.1%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일제약이 최근 수년 새 매출을 빠르게 늘리고 있음에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는 줄여가고 있다. 신일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신일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133억원 대비 35.3% 증가했다. 이번 분기 매출 실적은 신일제약 역대 분기별 매출액 중 최대다. 종전 최대 매출액은 2019년 4분기 176억원으로, 신일제약은 이번 분기에서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신일제약 매출 성장세는 최근 수년 새 두드러지고 있다. 2015년 이전까지는 연매출이 300억~400억원 수준에서 증감을 반복하는 정도였지만, 2016년 이후부터는 연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6.25 06:05
[제약공시 책갈피] 6월 4주차 - 명문제약·LG화학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6월 4주차(6.20~6.24)에는 우석민 명문제약 회장이 자사 주식을 매수했다. 이로써 명문제약 임원진 11명이 모두 자사주 매수에 참여했다. 단기간에 임원 전원이 자사주 확보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LG화학이 당뇨치료제 복합제 ‘제미다파’ 허가 승인을 획득하면서 제미글로 제품군을 강화했다. 해당 제품은 특허를 고려해 내년 4월 이후 출시된다. 동아쏘시오홀딩스가 12개 그룹 계열사 정보가 담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자율공시했다. 2020년 이후 3년째 자율공시다. 종근당홀딩스는 지난달부터 이달 중순 넘어 종근당 주식을 꾸준히 저가매수하면서 지분율 25%를 넘겼다.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23 06:05
신신제약, ‘흑자경영’ 되돌리기…70%대 매출원가율 탈출
1분기 별도 영업익 8억, 전년비 흑자전환…최근 2년간 적자 지속 세종공장 가동 후 원가율 상승 영향…생산성 안정화로 본격 흑자 수익성 중심 경영 재현 가능해져…올해 800억대 매출 확대도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신신제약이 생산설비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적자를 극복하고, 수년간 이어왔던 흑자경영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신신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 영업손실 11억원 대비 흑자전환됐다. 신신제약은 앞서 약 2년에 걸쳐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2020년 기존 안산공장을 매각하고 신축된 세종공장을 가동한 것이 원인이었다. 세종공장 가동 이후 품목별 공정밸리데이션 진행, 공장규모 증가에 따른 전력비 등 고정비 증가 등은 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신신제약 매출원가율은 2018년과 2019년 65% 수준에 있다가 20
비하인드 씬
박으뜸 기자
22.06.23 06:04
GSK와 비브 헬스케어‥HIV 치료 한계 무너뜨린 선봉장
[비하인드 씬] HIV 최초 치료제→2제요법→장기지속형 주사제까지 패러다임 선도 "Leave No Patient Behind" 가치 아래, 감염인이 0명 될 때까지 노력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선봉장(先鋒將)'이라는 말이 있다. 맨 앞에서 부대를 지휘하는 장수를 뜻한다. 1981년 최초로 발견된 HIV/AIDS는 지금도 '감염'을 예방하고 치료하기 위한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선봉장이라고 부를 수 있는 제약사는 'GSK'와 HIV 전문 기업 '비브 헬스케어'다. 1994년에만 해도 HIV/AIDS는 25-44세 미국 남성의 사망 원인 1위였다. 그러나 현재 HIV/AIDS는 과거에 비해 놀라운 정도로 치료가 발전했다. '하루 한 알'의 치료제를 복용하는 것만으로 HIV/AIDS 감염인은 일반인에 가까운 삶을 살 수 있으며, 최근에는 1~2개월에 한 번씩 주사 투여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21 06:07
한국유니온제약, 광고·R&D 줄여도 적자…원가율 70% 초과
1분기 별도기준 판관비 53억, 전년비 27%↓…2020년 이후 줄곧 줄여 최근 2년간 영업적자 100억대…매출증가·판관비절감 불구 1분기도 적자 상품매출원가 급증해 원가율 72.2% 영향…이익잉여금 수년째 감소 중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유니온제약이 광고·R&D 등 비용지출을 옥죄고 있지만, 영업적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원가율은 70%를 넘었다. 한국거래소에 제출된 한국유니온제약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유니온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판매관리비 규모는 53억원으로 전년 동기 72억원 대비 27% 감소했다. 한국유니온제약은 급여와 복지 관련 비용을 제외하고 지급수수료, 연구개발비, 광고선전비, 판매촉진비 등 영업활동에 관련된 비용을 대부분 줄였다. 한국유니온제약 판관비 규모는 2020년 CSO 판매대행 도입과 함께 296억원까지 늘어났다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줄곧 줄어들고 있다.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20 06:05
유유제약, 매출 1,000억 예고…영업적자에 잉여금 감소는 숙제
1분기 별도매출 279억, 전년비 28.5%↑…2017년 이후 매출 성장세 뚜렷 2010년대 초중반 매출 정체와 대조적…매출원가 높아져 영업적자 전환 1분기 상품매출원가 55억 수직상승…적자 수난에 잉여금도 20.4% 감소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유제약이 올해 매출 1,000억원을 실현할 것으로 예고된다. 다만 수익성 악화가 지속되고 있어 개선 전략이 요구된다. 유유제약이 한국거래소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79억원으로 전년 동기 217억원 대비 28.5% 늘어났다. 1분기 매출 증가율은 올해 매출 1,000억원대 진입을 가늠케 한다. 유유제약은 2017년 이후부터 연매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본격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는 중이다. 지난해에는 연매출 913억원을 기록해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여기에 1분기 매출 증가율을 고려하면 올해 연 매출액으로 1,100억원대도 예상해볼 수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6.18 06:04
[제약공시 책갈피] 6월 3주차 - 신풍제약·휴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6월 3주차(6.13~6.17)에는 신풍제약은 ‘피라맥스’ 코로나19 치료 다국가 3상을 일부 국가에서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3상 기간은 올해 연말까지지만, 상황에 따라선 지연될 가능성도 적잖다. 휴젤은 보툴리눔톡신 주름개선제 ‘보툴렉스’ 허가 국가에 캐나다를 추가했다. 앞서 중국, 유럽 10개국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현재 미국·호주·스페인 등에서도 허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명문제약에서는 우석민 회장이 매각의사 없음을 공식화한 이후, 임원진까지 자사 주식을 사들이고 나섰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정보보호현황을 자율적으로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17 06:08
서울제약, 매출·영업익 회복세…이면엔 수년째 악화되는 자본
별도 매출 126억, 전년비 56.1%↑…영업이익도 흑자전환 지난해 실적 부진 만회…수년째 결손금 증가로 자본총계 감소 수년간 당기순손실 지속돼 자본잠식 위기…재무안정성 위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서울제약이 올해 실적 회복에 나서는 성과를 거뒀지만, 이면에서는 수년째 자본 악화가 계속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26억원으로 전년 동기 80억원 대비 56.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억원으로 전년 동기 22억원 영업손실 대비 흑자전환됐다. 이로써 서울제약은 지난해 나타난 실적 부진을 만회했다. 서울제약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9년과 2020년에 각각 540억원, 522억원으로 500억원대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405억원으로 크게 감소한 바 있다. 2년 동안 유지됐던 영업흑자도 지난해엔 57억원 영업적자로 크게 뒤집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16 06:08
동화약품, 1분기 최대 매출·영업익 실현…3,000억社 재현 예고
1분기 매출 792억, 전년비 17.9%↑…역대 1분기 최대 매출 경신 영업이익 77억, 최근 10년 중 최대…연 최대 매출 경신 가능 의약품·의료기기 전반 성장세…한종현 대표 합류로 사업 강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동화약품이 올해 3,000억원대 매출을 재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연간 최대 매출액 경신도 기대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동화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92억원으로 전년 동기 672억원 대비 17.9%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역대 최대다. 동화약품은 2018년 1분기 770억원 이후 4년 만에 1분기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49억원 대비 58.7%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 규모는 최근 10년간 실적 중 가장 크다. 1분기 실적은 동화약품이 매출액에 이어 영업이익 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거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14 06:08
명문제약, 직원 수 이어 급여까지 긴축경영…임원도 3명 교체
1분기 직원 수 296명, 전년비 21명↓…구조조정 이후 인력감축 지속 직원 근속연수 증가 불구 1인당 급여 감소…미등기임원 급여도 줄여 미등기임원 일부 교체되기도…명문제약, 판관비 낮춰 영업적자 완화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명문제약이 직원 수에 이어 1인당 급여까지 줄이면서 긴축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기 수년간 근무해오던 임원 일부가 한 번에 교체되는 상황도 발생했다. 다만 긴축경영에도 적자 위기는 남아 있어 추가 조치가 요구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명문제약 직원 수는 296명으로 전년 동기 317명 대비 21명(6.6%) 감소했다. 명문제약은 2020년 대규모 구조조정 이후에도 직원 규모를 꾸준히 줄이고 있다. 2019년 514명이었던 직원 수는 2020년 의원영업부를 아웃소싱 영업으로 변경하면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이뤄져 323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어 지난해엔 306명으로 추가 감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13 06:06
한국파마, 연구개발 감소…연구개발용 공모자금은 지분투자에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1분기 4.74%…2020년 상장 후 지속 감소 개량신약 개발계획도 축소조정…8개 과제 중 3개 삭제, 2개 연기 공모자금 40억 연구개발 아닌 지분투자 활용…매출↑ 불구 R&D↓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파마 연구개발비가 상장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상장 당시 연구개발에 투입키로 한 공모자금은 지분투자에 사용되기도 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국파마 연구개발비는 9억원으로 매출액 대비 4.74%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8.4%였던 것과 비교하면 3.7%p(포인트) 감소했다. 한국파마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율은 상장 이후 점차 줄어들고 있다. 2020년 8.7%에서 지난해 6.1%로 줄었다. 올해 초에는 4%대까지 떨어졌다. 이 시기 매출은 꾸준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지만, 한국파마는 연구개발 투자규모를 늘리지 않고 있다. 상장 당시 한국파마는 ‘고부가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6.11 06:05
[제약공시 책갈피] 6월 2주차 -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6월 2주차(6.6~6.10)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바티스와 1,005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CMO 의향서를 체결했다. 올해 상반기 추가 확보된 CMO 수주 규모는 총 5,100억원을 넘는다. 셀트리온은 유럽에서 흡입형 코로나19 치료제 3상을 처음으로 승인 받았다. 향후 다른 유럽 국가로 임상을 넒혀갈 계획이다. 지씨셀은 국민연금공단 일반투자 목적 대상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일반투자목적 대상은 6개로 늘어났다. 태극제약에서는 이창구 사장이 사내이사에서 해임됨에 따라 경영진이 모두 LG 출신 인사로 구성됐다. 하나제약은 조경일 명예회장이 15만주를 29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08 06:07
바이넥스, 판관비 줄여도 영업익 감소 불가피…원가상승 문제
1분기 영업익 30억, 전년비 31%↓…매출 8% 증가와 대조적 영업이익률 전년비 4.8%p↓…동기간 매출원가율 8%p 상승 원인 연구개발비 11억→4억 등 판관비 절감 불구…영업환경 악화 영향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바이넥스가 매출원가 상승으로 영업이익 감소를 겪고 있다. 판매관리비를 감축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바이넥스 별도재무제표 영업이익은 30억원으로 전년 동기 43억원 대비 31.2% 감소했다. 지난해 138억원으로 2020년 169억원보다 31억원 줄어든 데 이어 올해 초에도 영업이익 감소가 이어졌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2020년 1,330억원에서 지난해 1,344억원으로 소폭 증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326억원 대비 8.2% 늘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매출액이 증가한 것과 달리 영업이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률은 올해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6.04 06:05
[제약공시 책갈피] 6월 1주차 - 셀트리온·휴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6월 1주차(5.30~6.3)에는 셀트리온이 FDA에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3상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에서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 3상 과제가 추가된 것은 1년 반 만이다. 휴젤은 폴란드에서도 보툴렉스 허가에 성공해 유럽 11개국 진출을 목전에 뒀다. 이제 남은 지역은 스페인 뿐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자산총액 1조원 이상인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 중 10여개가 처음으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제출했다. 휴젤, 부광약품 등이 처음으로 대규모기업집단현황을 공시했다. 이들을 통해 GS그룹, OCI그룹이 제약·바이오 업계 공시에 등장했다. 국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6.02 06:07
한미약품, 올해 '별도매출 1조-최대 이익률' 예고…원가가 관건
1분기 별도 매출 2,266억, 전년비 15%↑…성장률 대입 시 올해 1조 넘어 연구비 등 판관비 줄어 영업이익률 증가…올해 700억 이상 영업이익 주목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미약품이 올해 1분기 매출로 자체 1조원 달성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시기 영업이익률까지 최대 수준으로 늘어나면서 영업이익 규모도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한미약품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266억원으로 전년 동기 1,971억원 대비 15% 증가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그간 이뤄진 성장세를 잇는 결과이자, 1조원 매출 달성을 짐작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수익으로 매출이 급증했던 2015년을 제외하고 2010년 분할설립 이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그 성과로 2017년 7,000억원대, 2019년 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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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병원들 의료수입 19.7% 급감…'비상' 깜박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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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위암 치료, 바이오마커 동반진단 환경 조성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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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언급된 '의료개혁특위', 이달 완성 예고…막판 조율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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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치료 새옵션 가시화…연내 출시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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