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10.29 06:06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4주차 - 보령·삼진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10월 4주차(10.24~10.28)에는 보령이 LBA 전략으로 다국적제약사 릴리 폐암 치료제 '알림타' 국내 권리 일체를 인수했다. 인수 규모는 1,003억원으로, 내년 첫 매출 목표는 230억원이다. 하나제약이 끝내 삼진제약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지분인수목적은 '단순투자'로 유지되고 있다. 동아에스티가 해외 R&D 기지 확보를 위해 미국 제약사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이지만, 미국 규제당국서 제약사 공모투자유치 승인이 지연되고 있다. 코오롱티슈진이 거래재개에 성공했다. 코오롱그룹은 투자자 보호 조치로 재기를 노리고 있다. 부광약품이 조현병 도입신약 안전성 데이터까지 공개했다. 지난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10.28 06:09
성장세 본격화되는 진양제약 '최대 실적' 다시 경신하나
3분기 누계 매출 579억 원…연매출 800억 원대 진입 가시권 영업이익·순이익 대폭 확대…"지난해 CMO 사업·올해 영업부문 성과"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10년 이상 매출에 큰 변동이 없다가 지난해 큰 폭의 성장세를 일궈낸 진양제약이 올해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진양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이 5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54억 원의 실적을 올린 바 있는데, 올해에는 이보다 27.7% 성장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진양제약은 지난 2009년 504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시작으로 2020년까지 500억 원 전후의 매출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해 매출이 628억 원으로 뛰어오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10.26 06:07
현대약품, 최대 매출 다시 넘는다…1500억 원 돌파 유력
3분기 누계 매출 1215억 원…전년 대비 14.7% 늘어 영업이익 대폭 확대…매출원가율·판관비율 모두 개선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현대약품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현대약품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별도재무제표 기준 현대약품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은 121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60억 원 대비 14.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약품은 올해 상반기에만 700억 원대의 매출을 올리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 3분기에도 429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연매출 1500억 원 달성이 유력해졌다. 현대약품이 4분기 동안 300억 원 가량의 매출을 발생시키면 올해 매출은 1500억 원을 무난하게 넘을 수 있으며, 만약 3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하면 1600억
MP 기업 포커스
김선 기자
22.10.26 06:06
"사람과 동물에게도 가능한 인공혈액 개발 중"
[MP 기업 포커스] ⑦ 선바이오 "미국에서는 인공혈액이 동물에게, 혹은 장기이식 때 일부 사용된다" 헤모글로빈 PEGylation 기술로 적혈구가 통과하지 못하는 미세혈관 통과
[메디파나뉴스=김선 기자] 선바이오는 1997년 설립 이후 PEG 유도체 및 PEGylation을 바탕으로 바이오신약과 의료기기 및 PEG 유도체의 연구개발 및 생산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선바이오 노광 대표이사는 미국 뉴저지에 있는 Rutgers 대학원에서 1988년 박사 학위 후 PEGylation의 아버지로 불리는 'Abraham Abuchowski' 박사와 함께 PEGylation 기술의 원조 산실인 미국 Enzon사에서 9년간 연구책임자로 근무했고, 다수의 유전병치료제 등을 개발해 특허 및 논문의 저자로 활동했다. 그 후 1997년 인공혈액 개발을 위해 선바이오를 창업했고, PEG-Hemoglob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10.22 06:06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3주차 - JW그룹, 동성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10월 3주차(10.17~10.21)에는 LG화학이 미국 항암제 보유업체 아베오를 8,000억원 규모로 인수키로 결정했다. 이는 미국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하고 자체개발 신약을 출시하기 위한 수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올해 3번째 신규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신규 3건 계약규모는 총 8,100억원이다. 기존에 체결된 계약규모가 확대되는 것도 고려하면, 올해 추가한 수주규모는 1조원대다. 종근당이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루센비에스' 국내 허가를 승인받으면서 시장 확대를 예고했다. 종근당은 향후 급여등재 절차를 거쳐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LG화학은 통풍 신약후보물질 국내 3상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10.15 06:06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2주차 - 유한양행·삼성바이오로직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10월 2주차(10.11~10.14)에는 유한양행이 폐암 신약 '렉라자' 1차요법에 대한 성공적인 임상결과를 도출하는 데 성공했다. 유한양행은 내년 1분기에 1차요법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공장 신설에 대한 투자금을 2조원으로 확대했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일동제약이 코로나19 신약후보물질 3상에서 효과를 입증했다는 분석을 공식화했다. 이달 중에 국내 긴급사용승인까지 받으면 원료의약품 기술까지 이전받을 수 있다. HK이노엔이 인도네시아에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에 대한 품목 허가를 받았다. 제품은 'TEZA'다. 휴젤이 임원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10.08 06:06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에스티팜·화일약품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10월 1주차(10.4~10.7)에는 에스티팜이 개발 중인 에이즈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2a상이 미국에서 승인됐다. 에스티팜은 공시 중 처음으로 '기술수출 본격 논의'를 언급했다. 화일약품이 상신리공장 화재로 원료생산을 중단했다. 재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제약이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과징금 행정처분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과징금 규모와 심사대상 여부는 차후 정해질 예정이다. 조아제약 오너일가가 일제히 저점 매수에 나섰다. 이들이 회사 주식을 매수한 것은 지난 10년간 전례가 없을 만큼 이례적이다. 이 영향으로 조아제약 주가 하락세는 잠시 멈췄다. 동아쏘시오그룹 내 지주
경영실적분석
허** 기자
22.10.01 06:07
제약·바이오업계, 자기주식 취득 열기 뜨겁다…9월에만 13개사
지주사 제일파마홀딩스 포함 13곳…총 981억원 규모로 신탁계약 체결 등 결정 일양약품·씨젠·휴마시스·휴메딕스·인트론바이오 등은 올해 연이어 자사주 취득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글로벌 경기 침체 등의 영향으로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들이 9월 연이어 자기주식 취득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자기 주식 취득 등 공시를 진행한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이 총 1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이미 38건 이상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 공시 등이 있었지만 이렇게 자기주식 취득이 몰린 것은 9월이 유일하다. 자기주식 취득은 회사가 자기 주식을 사들이면서 시장에 유통되는 주식수가 줄어들고 그만큼 주가가 오를 수 있다. 그런만큼 자기주식 취득은 주가안정 효과와 함께 대표적인 주주친화적인 정책으로 손꼽힌다. 이처럼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10.01 06:05
[제약공시 책갈피] 9월 5주차 - 일동제약·신풍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9월 5주차(9.26~9.30)에는 일동제약이 참여 중인 일본 제약사 경구용 코로나19 신약후보물질 3상에서 긍정적 데이터가 확보됐다. 일동제약은 곧 긴급사용승인과 품목허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신풍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로 약물재창출 개발 중인 ‘피라맥스’ 글로벌 3상 임상시험계획을 예정대로 6개국에서 모두 승인받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4번째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에 대한 허가를 승인받는 데 성공했다. 셀트리온 바이오시밀러가 미국에서 허가된 것은 ‘허쥬마’ 이후 약 4년 만이다. 동화약품이 최대주주를 윤도준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9.24 06:06
[제약공시 책갈피] 9월 4주차 - 셀트리온·한미약품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9월 4주차(9.19~9.23)에는 셀트리온이 미국 업체로부터 항암제 신약후보물질 판권을 확보하면서 바이오시밀러에 이어 신약으로 파이프라인 확대를 꾀하고 있다. 다만 현재 해당 물질은 연구개발 단계에 있다. 한미약품이 포지오티닙에 대한 미 항암제자문위원회 허가 권고를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FDA는 11월 말쯤까지 허가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종근당이 3제 당뇨 복합제 ‘듀비메트에스서방정’ 국내허가를 신청했다. 내년 9월 이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한미사이언스가 주주총회에 갈음한 이사회를 열고 한미헬스케어 흡수합병을 확정지었다. 합병기일은 11월 1일이다. 휴젤이 내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9.17 06:06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한미약품·동아에스티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9월 3주차(9.13~9.16)에는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 미국 FDA 허가 관문을 통과하는 데 성공했다. 올해 미국 시장에 출시되면, 한미약품은 마일스톤과 기술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동아에스티가 미국 제약사와 신약후보물질 2종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계약은 일반적인 기술이전과 달리, 동아에스티가 미국 제약사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는 점에서 남다르다. 일동제약이 경구용 코로나 신약후보물질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오는 10월까지 긴급사용승인을 받게 되면, 원료의약품 제조기술까지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하나제약이 삼진제약 지분율을 12.37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9.10 06:08
[제약공시 책갈피] 9월 2주차 - 셀트리온·LG화학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9월 2주차(9.5~9.9)에는 셀트리온이 천식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CT-P43’ 효과와 안전성이 3상에서 입증됐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은 국내외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LG화학이 통풍 신약후보물질 ‘티굴릭소스타트’ 임상 규모 확대를 발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3상 연구 ‘EURELIA 1’ 승인을 지난달 미국에 이어 이달 중국에 신청했다. 향후 유럽에도 신청할 계획이다. LG화학은 EURELIA 2 연구도 추진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보건기구에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
연중기획 희망뉴스
박으뜸 기자
22.09.07 06:06
혈우병 환자도 '삶의 질'에 큰 관심‥'엘록테이트'로 레벨 업
[연중기획 희망뉴스] 반감기 연장 제제‥출혈 빈도 및 투여 빈도 감소 엘록테이트,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 조절 및 관절 건강 개선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혈우병 치료가 거듭 발전하면서,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반감기 연장 제제'는 출혈 빈도를 줄이는 동시에 투여 빈도를 줄임으로써,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줬다. 대표적으로 기존 혈우병A 치료제 대비 반감기를 1.4~1.5배 연장시킨 사노피의 '엘록테이트(에프모록토코그알파)'가 있다.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엘록테이트는 주요 임상을 통해 예방요법 시 연간 출혈률(Annualized bleeding rate, ABR), 연간 자발 출혈률(Spontaneous ABR), 연간 관절 자발 출혈률(Spontaneous Joint ABR) 등의 지표를 비롯해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9.03 06:06
[제약공시 책갈피] 9월 1주차 - LG화학·SK바이오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9월 1주차(8.29~9.2)에는 LG화학이 통풍 신약후보물질에 대한 두 번째 미국 3상 승인을 미국 FDA에 신청했다. 연구 범위와 환자를 공격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로타바이러스 백신 단독 투여를 위한 3상을 중단했다. 에스티팜은 에이즈 신약 미국 1상이 종료된 지 2개월 만에 발 빠르게 2상 승인을 신청했다. 비씨월드제약은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벤처기업부로 승급됐고, 이 회사 오너가는 2년여 만에 자사 주식을 매수하는 이례적 행보를 보였다. 비씨월드제약 주가는 최근 1년 새 저점에 놓여있다. 삼진제약 주식에 대한 하나제약 지분율이 11.75%까지 증가했다. 삼진제약은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8.29 06:07
고금리 정책 여파‥ 제약·바이오기업들, 올해 금융비용 배이상 `급증`
80개 상장사 상반기 이자보상배율, 전년동기 6배→ 3배로 둔화 금융비용 4,471억 규모로 전년과 비교해 113.6% 증가 업체당 평균 55.9억원 꼴, 전년比 30억 가까이 부담 늘어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이자보상배율 국내 상장제약기업들이 올 상반기 금융권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정부의 고금리 정책에 따른 여파로, 올 하반기에도 이자비용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여기에 원료의약품 등 국제 원자재 값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해져 이중고가 예상된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2년도 상반기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이자보상배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올 상반기 차입금 등을 갚는데 소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2.08.27 06:05
[제약공시 책갈피] 8월 4주차 - 셀트리온·한미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8월 4주차(8.22~8.26)에도 셀트리온이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 3상 임상을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신청하면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휴미라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가 계속된다. 한미사이언스가 한미헬스케어를 흡수합병키로 결정했다. 자회사 지분이익 등으로 수입을 늘려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의도다. 일동제약이 코로나19 치료제 국내 임상시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향후 탑라인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이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처음으로 발행했고, 한국파마는 도입제품인 철 결핍성 빈혈 치료제 국내 1상을 승인받았다. 비씨월드제약은 법정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26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R&D 투자규모 두 자릿수 증가
90개사 총 1조4017억 원 투자·11.4%↑…매출 대비 평균 9.3% 연구개발비율은 소폭 감소…SK바이오팜 60%대 기록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연구개발(R&D) 투자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신약개발을 위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투자가 올해 상반기에도 확대됐다. 10개 기업 중 3곳은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6개월간 누계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투자금액은 1조4017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2580억 원 대비 11.4%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9.3%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5%p 낮아졌다. R&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25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 고성장에 판관비율 0.6%p 개선
90개사 평균 29.5%…전체 판관비 4조4655억 원·15.5% 증가 판관비 늘었지만, 매출 더 크게 늘어…개선 기업 55개사 달해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판매관리비가 증가했지만, 매출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나 판매관리비율은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2년도 상반기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상반기에 올린 총 매출 15조1187억 원 중 판관비로 4조4655억 원을 지출, 판관비율은 평균 29.5%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30.1%와 비교했을 때 0.6%p 낮아진 수치다. 전체 판관비는 지난해
연중기획 희망뉴스
박으뜸 기자
22.08.25 06:06
조혈모세포이식 후 찾아온 '합병증'‥'자카비'가 유일한 '희망'
[연중기획 희망뉴스] 이식편대숙주질환,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삶의 질 급격히 하락 "유일한 대안인 '자카비', 급여 적용으로 새로운 삶 시작할 수 있기를"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자카비'요? 저에게는 '생명의 은인'이죠. 자카비가 아니었다면 저는 지금 이 자리에 있지 못했을 거에요." 한 가족의 가장인 A씨(40세·남)는 2017년 35세의 나이로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진단받았다. 같은 해 7월 바로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았으나, 2017년 10월 급성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Graft-versus-Host Disease)이 발병했다. GvHD은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allo-SCT,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 후에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위중한 합병증이다. 이식된 공여자의 T 세포가 환자의 정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2.08.24 06:08
줄어든 '영업활동 현금유입' 전체 흐름 나쁘지 않아
90개사 총 1조620억 원·3.5% 감소…절반 기업 '유입' 기록 1000억 원 이상 유입 4개사…SK바사 1786억 원 유출 전환 일성신약, 현금유입 3000억 원 육박…삼성물산 주식 관련 소송 영향
[상장제약기업 2022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2022년도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별 기업으로는 증가한 기업과 감소한 기업 수가 같아 현금흐름 규모에 따른 전체 평균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삼성물산의 주식투자와 관련된 이익이 반영된 일성신약의 경우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유입이 일시적으로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2년도 상반기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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