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내 최초 뇌병원 개원

정성우 뇌병원장 "'뇌질환 정복을 목표'로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18-05-31 15:58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30일 국내 최초로 뇌질환 전문병원인 '뇌병원' 개원 기념 축복식 및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천주교 인천교구 정신철 주교, 가톨릭대 의무부총장겸 의료원장 문정일 교수, 정유섭 국회의원, 인천시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부평구청 김상길 부구청장, 부평구의회 최용복 부의장을 비롯해 인천 지역 자치단체장 및 공공기관장, 병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복식, 준공식, 뇌병원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2016년 11월14일에 기공식을 시작으로 1년 6개월여 만에 지상 6층, 지하 3층에 연면적 약 1만 8,500㎡ 규모의 뇌병원을 완공해 내달 11일부터 본격적인 진료에 나선다.
 
뇌병원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의 완성형 모델로 204개 병상을 갖춘 단일병원이다. 기존의 센터 중심의 진료에서 벗어나 뇌 관련 질환인 뇌졸중을 비롯한 뇌혈관 질환, 뇌종양, 뇌기능장애 등 질병에 초점을 둔 클리닉 중심의 진료를 도입한다. 초대 병원장과 부원장에는 인천성모병원 신경과 정성우 교수, 신경외과 장경술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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