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5년 7월 1주차(6.30~7.4)에는 부광약품이 유상증자 준비에 나선 상황에서 최대주주인 OCI홀딩스가 적극 참여에 나서며 지배력 강화 기회로 삼고 있다. 유상증자로 발행되는 신주 중 구주주에 배정된 것을 모두 확보했으며, 최대청약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유상증자 종료 후 지분율은 17%가 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 3월 11.9% 대비 5.1% 늘어난 수준이다.
진양제약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20억 규모 자기주식 처분을 추진했다. 반면 최윤환 대표이사 회장은 처분되는 진양제약 자기주식을 장외매수하면서 책임경영 실천에 나섰다.
동화약품 신사옥 투자 종료 시점이 이달 말로 연장됐다. 준공허가 연장에 따른 것인데, 이에 따라 신사옥 입주 시기도 미뤄지게 됐다.
셀트리온 최대주주인 셀트리온홀딩스가 8월부터 약 한달간 2500억원을 투입해 셀트리온 주식을 장내매수하겠다는 계획을 공표했다. 또 이번 장내매수가 끝나면 곧바로 2500억원 규모 추가 취득 계획을 제출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기업설명회 등은 제외한다.
- 부광약품, 유상증자 신주배정 OCI홀딩스에 집중…지배력 강화
-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에 자기주식 20억 처분…책임경영·재무개선 실현
- 동화약품 순화동 신사옥 준공허가 연장…입주 미뤄지나
- 셀트리온, 최대주주 셀트리온홀딩스 5000억원 장내매수 계획 보고
- 셀트리온,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셀트리온스킨큐어 장내매수 지속
- 국민연금공단, 제약사 주식 단순 추가취득…지분율 조정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출…유한양행·대웅제약·동아에스티·HK이노엔·LG화학
- 셀트리온, 휴마시스 물품대금 지급청구 소송 일부 패소…항소 예정
- 대한뉴팜, 한 달도 안 남았던 화성공장 증축 8월까지 한 달 추가 지연
- 알피바이오, 윤재훈 단독대표 체제 갖춰
- 동구바이오제약, 씨앤와이즈 흡수합병 완료
- 셀트리온,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 국내 3상 승인돼
-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사와 46억 의약품 CMO 체결
- 바이넥스, 글로벌사와 162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CMO 체결
-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 주식 일부 ‘반대매매’로 강제처분
- 삼천당제약, 점안제 제네릭 미국 허가 계획 연장
- 한국유니온제약, 정관 변경 위한 임총 추진…목적은 긴급 자금조달
◆ 부광약품, 유상증자 신주배정 OCI홀딩스에 집중…지배력 강화
부광약품은 1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OCI홀딩스가 주주배정 유상증자와 관련한 신주인수권이 표시된 주식 756만주를 취득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유상증자에 따라 구주주 배정으로 받는 274만주를 비롯해 김동연·정창수·김상훈 주주에게 배정된 483만주에 대한 신주인수권증서를 장외매수한 것에 따른다.
이같은 거래로 부광약품에 대한 OCI홀딩스 지배력은 높아졌다. 2022년 3월 기준 11.91%였던 지분율은 유상증자와 관련된 구주주 배정분을 모두 확보하면서 6월 30일 기준 20.89%가 됐다.
이와 함께 OCI홀딩스는 7월 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이번 유상증자에서 최대 청약한도(배정 주식 수 756만주 대비 120%)인 907만주를 청약할 계획임을 공시했다.
부광약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지며, 발행되는 신주는 3021만주다. 3000만주가 넘는 신주 중 30%가 OCI홀딩스 손에 쥐어지는 셈이다.
이같은 유상증자 후 계획대로 OCI홀딩스가 907만주를 배정받게 될 경우 최종 지분율은 17.05%가 된다. 3월 기준 11.9%보다 5.14%p 높아진 결과다.
한편, 부광약품은 이번 유상증자로 OCI홀딩스 출자금 268억원을 비롯해 총 893억원을 확보하면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한 기반 확보에 나서게 될 예정이다.
실권주 일반공모까지 예정대로 마무리되면, 부광약품은 제조설비 확장과 신규 취득,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에 2028년 1분기까지 84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 48억원은 신약 연구 등에 투입한다.
◆ 진양제약, 최윤환 회장에 자기주식 20억 처분…책임경영·재무개선 실현
진양제약은 2일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처분결정)'를 통해 자기주식 32만주를 주당 6400원씩 총 20억원에 장외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방법은 회사 자기주식 계좌에서 인수자 증권계좌로 이체하는 장외처분 방식이다. 처분 상대방은 최윤환 대표이사 회장이다.
처분 목적은 '기업운영자금 확보 및 재무구조 개선'이며, 처분상대방 선정사유는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실천 및 기업가치 제고'다.
회사는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효과에 대해 '처분 예정 자기주식은 발행주식수의 2.45%이나, 대표이사의 책임경영 실천 및 기업가치 제고 목적으로 처분하는 것이므로 주식가치 희석효과 해당없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처분 전 보유 자기주식 수는 122만주다. 32만주가 처분되면 잔여 보유 자기주식 수는 90만주가 된다.
또 진양제약은 3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최윤환 대표이사 회장 보유 보통주 주식 수가 2020년 7월 10일 5만9000주에서 2025년 7월 3일 37만9000주로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공시했다. 주권 지분율은 0.45%에서 2.91%로 늘었다.
이에 더해 최윤환 회장은 지난달 16일 전환사채권 17만주를 인수했으며, 이같은 전환사채권까지 포함하면 총 지분율은 3.72%가 된다.
◆ 동화약품 순화동 신사옥 준공허가 연장…입주 미뤄지나
동화약품은 6월 30일 '신규시설투자 등'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순화동 본사 사옥 재건축 투자기간 종료일이 1개월 연장됐다고 공시했다.
투자기간 종료일은 기존 6월 30일에서 7월 25일로 변경됐다.
이같은 종료일 변경은 준공허가 연장에 따른다.
회사는 '상기 투자기간 종료일은 준공필증 수령 예상일이며, 준공필증을 수령해 투자 종료일이 수정될 경우 재공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동화약품 순화동 신사옥 재건축은 2022년 5월 20일에 시작됐으며, 지금까지 총 502억원이 투입됐다.
◆ 셀트리온, 최대주주 셀트리온홀딩스 5000억원 장내매수 계획 보고
셀트리온은 4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거래계획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홀딩스가 8월 7일부터 9월 5일까지 30일간 셀트리온 주식 145만주를 주당 17만2300원에 장내매수할 계획임을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획이 예정대로 시행될 경우 거래금액은 2500억원이다.
이같은 거래계획 목적은 '자회사 기업가치 제고와 당사 수익구조 개선'이다.
회사는 기타 참고사항에서 '금번 거래계획에 따른 장내매수 종료 이후, 2500억원 규모 추가 취득에 대한 거래계획보고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경우 셀트리온홀딩스는 셀트리온 주식 장내매수에 총 5000억원을 투입하는 셈이 된다.
또 '금번 거래계획에 따른 주식 취득분은 자회사의 기업가치에 대한 정상적 평가, 대내외 불확실성 해소, 당사의 자본 효율성 등의 요인을 전략적으로 판단한 후, 시장에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통해 유동화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 셀트리온,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셀트리온스킨큐어 장내매수 지속
셀트리온은 2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셀트리온스킨큐어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6영업일간 총 6만9500주를 장내매수한 것으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장내매수에 사용된 취득금액은 총 111억원이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스킨큐어가 보유한 셀트리온 주식 지분율은 2.03%에서 2.06%로 0.03%p 증가했다.
◆ 국민연금공단, 제약사 주식 단순 추가취득…지분율 조정
JW중외제약은 2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 보유 지분율이 2024년 9월 19일 기준 5.02%에서 2025년 6월 24일 기준 4.01%로 1.01%p 감소한 것으로 보고됐다고 공시했다.
한미약품은 2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지분율을 5월 30일 기준 12.29%에서 6월 30일 기준 12.28%로 0.01%p 낮춘 것으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국민연금공단 ‘일반투자’ 대상이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3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지분율을 6월 2일 기준 10.03%에서 6월 30일 기준 10.27%로 0.24%p 늘린 것으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3일 '임원·주요주주 특정증권등 소유상황보고서'를 통해 국민연금공단이 보유 지분율을 3월 31일 기준 10.93%에서 6월 30일 기준 11.73%로 0.80%p 늘린 것으로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제출…유한양행·대웅제약·동아에스티·HK이노엔·LG화학
LG화학은 6월 3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관련사항(자율공시)'을 통해 19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보고서는 2024년 기준 LG화학 본사 및 영업소를 비롯해 국내외 31개 생산 사업장과 R&D 캠퍼스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다.
HK이노엔은 6월 3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관련사항(자율공시)'을 통해 네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공시했다. 보고 범위는 오송 본사를 비롯해 국내외 24개 사업장 성과를 포함하고 있다. 연결기준 종속대상 회사가 없다.
유한양행은 6월 3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관련사항(자율공시)'을 통해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공시했다.
대웅제약은 6월 30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관련사항(자율공시)'을 통해 2025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매년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노력과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공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7월 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 관련사항(자율공시)'을 통해 2024 동아ST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공시했다. 보고 범위는 동아에스티 본사를 비롯한 국내 생산본부, 연구본부, 지점 및 자회사를 포함한다.
◆ 셀트리온, 휴마시스 물품대금 지급청구 소송 일부 패소…항소 예정
셀트리온은 3일 '소송등의 판결·결정'을 통해 물품대금 지급 소송 1심에서 일부 패소 판결이 선고됐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소송 건은 회사와 휴마시스가 진행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동사업과 관련해 휴마시스가 셀트리온을 상대로 공급계약 미지급 대금과 손해배상을 청구하면서 발생했다.
1심을 맡은 수원지방법원 안양지원은 피고인 셀트리온이 원고인 휴마시스에게 209만달러와 지연손해금, 99억원과 지연손해금을 각 지급하라고 주문하면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
다만원고인 휴마시스가 제기한 나머지 청구는 모두 기각했으며, 소송비용 중 90%는 원고가, 나머지 10%는 피고가 각각 부담토록 판결했다.
셀트리온은 '당사는 현재 본 건 판결문 입수 전이며, 향후 판결문이 입수되는 경우 정정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본 소송 판결에 대해 항소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대한뉴팜, 한 달도 안 남았던 화성공장 증축 8월까지 한 달 추가 지연
대한뉴팜은 4일 ‘신규 시설투자 등’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화성공장 증축에 대한 투자기간 종료일이 이달 31일에서 내달 30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1개월 지연은 사용승인 및 적격성평가 예상에 따른다.
설계가 변경돼 투자금액도 429억원에서 436억원으로 증가했다.
화성공장 증축은 주사제 및 고형제 생산 증대를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추진됐으며, 공사기간은 현재 1년을 넘었다.
◆ 알피바이오, 윤재훈 단독대표 체제 갖춰
알피바이오는 6월 30일 '대표이사 변경'을 통해 윤재훈·박재경 2인 각자대표에서 윤재훈 단독대표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 사유에 대해서는 '일신상의 이유로 박재경 각자대표이사 사임'이라고 설명했다.
윤재훈 단독 대표이사 회장은 회사 지분 48.27%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대웅제약 창업주 故 윤영환 회장 차남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 동구바이오제약, 씨앤와이즈 흡수합병 완료
동구바이오제약은 2일 '합병등 종료보고서'를 통해 CSO 자회사 씨앤와이즈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4월 30일 이사회 결의 후 약 2개월 만이다.
존속회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소멸회사인 씨앤와이즈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다. 합병비율은 1:0으로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 소규모합병이다.
◆ 에스티젠바이오, 글로벌사와 46억 의약품 CMO 체결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자회사인 에스티젠바이오가 글로벌제약사와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6억원으로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액 589억원 대비 7.79% 규모다.
계약기간은 이날로부터 2026년 11월 30일까지다. 계약상대는 경영상 비밀유지를 위해 계약 종료일까지 공개가 유보된다.
◆ 바이넥스, 글로벌사와 162억 규모 바이오의약품 CMO 체결
바이넥스는 6월 30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제약사와 162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제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계약규모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301억원 대비 12.49%다.
계약기간은 2026년 7월 31일까지다. 판매·공급지역은 계약상대방이 지정한 장소로 명시됐다.
계약상대방은 계약조건에 따른 당사 비밀유지 의무 준수를 위해 공시 유보됐으며, 유보 기간은 계약기간 종료까지다.
회사는 '상기 계약은 향후 생산진행에 따라 상호 합의에 의해 계약기간 등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동성제약, 나원균 대표 주식 일부 ‘반대매매’로 강제처분
동성제약은 2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지난달 24일 나원균 대표이사 보유주식 30만주가 금융거래 약정에 따라 반대매매 처분된 것으로 보고됐다고 공시했다.
반대매매란, 증권사가 투자자의 신용거래나 미수거래 시 담보비율 미달 또는 미수금 미납에 대해 주식을 강제로 매도하는 조치다. 이는 증권사의 손실 방지와 투자자 보호를 위해 시행되며, 주가 하락 시 담보 부족으로 인해 발생한다.
나원균 대표 뿐만 아니라 나원균 대표 모친인 이경희씨도 같은날 반대매매 처분 대상이 됐다.
이에 따라 나원균 대표이사 주식 수는 지난 3월 31일 기준 107만주에서 77만주로, 이경희씨 주식 수는 같은 기간 41만주에서 약 1만주로 각각 조정됐다.
총 70만주에 가까운 주식이 장내매수 되면서, 나원균 대표이사 외 1인이 보유한 총 지분율은 지난 3월 31일 기준 5.64%에서 6월 30일 기준 2.91%로 2.73%p 감소했다.
현재 동성제약은 오너 2세인 이양구 회장과 오너 3세인 나원균 대표이사 간에 경영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때문에 이같은 지분율 변화는 경영권 분쟁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 삼천당제약, 점안제 제네릭 미국 허가 계획 연장
삼천당제약은 6월 30일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정정신고(보고)를 통해 미국 글렌마크와 체결한 점안제 완제 제네릭 11개 품목 공급계약 종료일을 2025년 6월 30일에서 2027년 6월 30일로 2년 연장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품목승인 만료기간 연장에 따른다.
해당 계약은 2018년 2월 6개 품목을 대상으로 2020년에 종료하는 내용으로 최초 체결됐으나, 이후 수차례 정정을 통해 품목은 11개까지 늘어났고 종료일도 2025년 6월까지로 변경된 바 있다.
11개 품목 중 미국 FDA로부터 허가된 것은 현재까지 2개 품목이다. 해당 2개 품목은 각각 지난해와 올해 허가돼 현재 수출이 진행되고 있다.
회사가 2개 품목 허가에 따라 수령한 마일스톤은 20만달러(2억5000만원)다. 이와 별도로 제품 판매에 따른 로열티도 올해 1분기부터 수령하고 있다.
연장된 종료일은 11개 품목에서 남은 9개 품목 중 가장 마일스톤 일정이 늦게 완료되는 품목 종료시점 기준으로 작성됐다.
◆ 셀트리온,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 국내 3상 승인돼
셀트리온은 3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을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다잘렉스 바이오시밀러 'CT-P44' 3상 임상시험계획이 승인됐다고 공시했다.
지난 3월 20일 신청한 지 약 3개월여 만이다.
해당 3상은 불응성 또는 재발성 다발성 골수종 시험대상자 486명을 대상으로 레날리도마이드 및 덱사메타손과 병용한 피하주사제 CT-P44와 Darzalex Faspro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한 이중눈가림, 무작위배정, 활성 대조, 평행군, 다국가 임상이다.
임상시험 기간은 2년이다.
회사는 '본 3상 임상시험을 통해 CT-P44 약물의 오리지널 약물 다잘렉스(Darzalex)에 대한 유효성 및 안전성 결과를 통해 유사성(biosimilarity)를 입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한국유니온제약, 정관 변경 위한 임총 추진…목적은 긴급 자금조달
한국유니온제약은 3일 '주주총회소집결의' 정정을 통해 오는 18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 안건을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확정된 의안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 1건이다.
같은 날 '주주총회소집공고' 공시에 따르면, 변경되는 정관 조항은 제10조 신주인수권이다. 이같은 변경 목적은 긴급한 자금조달을 위해서다.
부칙에 기재된 시행일도 임시주총 당일인 18일부터 시행되는 것으로 변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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