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HI/Hi Korea 2025, 사전등록 열기 속 부스 100% 마감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산업 아울러…글로벌 바이어와 실질 비즈니스 기대
10주년 기념 프로그램·bioLIVE 신설 특별관 등 전 산업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8-13 13:17

CPHI/Hi Korea 2024 현장. 사진=최인환 기자
글로벌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을 아우르는 대표 B2B 전시회 'CPHI/ bioLIVE/ PMEC/ Hi Korea 2025'가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 A홀 및 더 플라츠홀에서 개최되며, 현재 전시 부스는 100% 마감돼 뜨거운 업계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CPHI Korea 개최 10주년을 맞는 올해 전시회는, 글로벌 제약 원료 및 장비부터 바이오의약품, 디지털 헬스케어, 건강기능식품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B2B 플랫폼으로, 전 세계 22개국 417개 업체가 참가하고, 80개국 1만여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제약 원료 및 완제, 바이오,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제약 설비, 실험실 기기, 패키징 등 산업 전반을 포괄하며, 참가업체와 방문객 간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및 파트너링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 신설된 'bioLIVE 특별관'에서는 바이오테크, 바이오 의약품, CRO/CDMO, 디지털 헬스케어, 콜드체인 등 바이오 산업의 핵심 기술과 솔루션이 소개되며, 바이오 산업 관련 주요 기관의 전문 세미나가 운영되며, 국내외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참가사로서 다양한 기술과 성과를 선보일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전시인 'Hi Korea'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부스는 조기 마감되었으며,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관하는 'K-Health 컨퍼런스'에서는 기능성 소재, 시장 트렌드, 정책 변화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올해는 총 109여개의 컨퍼런스 및 세미나 세션이 진행될 예정으로, 제약·바이오·건강기능식품 산업의 핵심 이슈와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AI 기술을 중심으로 한 혁신은 올해 컨퍼런스의 핵심 주제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가 주최하는 'AI@BIO: 혁신의 가속화' 세션에서는 AI 기반 신약 후보 물질 도출, 효능 및 독성 예측,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임상 시뮬레이션, 생산공정 자동화 사례까지 전방위적인 사례가 공유된다. 또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관하는 'AI·빅데이터 기반 바이오헬스 정책 포럼'에서는 글로벌 신약개발 동향, AI를 활용한 데이터 수집 및 활용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전환 전략이 논의될 예정이다. 엑소좀 산업의 현재와 미래(엑소좀산업협의회), 마이크로니들 기반 약물전달 기술(KDRA) 등의 세션도 마련돼 차세대 기술의 산업화 전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전시 기간 중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인포마켓한국에서 공동 주최하는 'K-Health 컨퍼런스'가 동시 개최되며,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산업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컨퍼런스는 기능성 원료의 연구개발부터 수출 전략, 유통 트렌드, 정책 변화까지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K-건기식 글로벌 진출 전략 허브'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세미나 및 상담회'에서는 일본, 미국,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수출국의 제도 동향과 진출 전략, 아마존 재팬과 티몬의 맞춤형 입점 전략 상담회가 진행돼 참가 기업들의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기능성 원료 글로벌 트렌드 및 인정 전략 컨퍼런스'에서는 기능성 원료의 최신 글로벌 트렌드, 성장 전략 등이 발표되어 기업의 제품 개발 및 인허가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CEP, 글로벌 규제 분석, 중동 진출 전략, 유럽 CMO 연결 전략 등 해외 수출 및 인허가 대응을 위한 실무 세션도 다채롭게 구성됐다. ARA Consultancy, AllCare Group 등 유럽 및 중동 지역의 수출 전략에 대한 심도있는 정보가 제공된다. 이들 세션은 글로벌 규제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하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질적인 전략 수립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컨퍼런스 사전등록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기능성 원료 글로벌 트렌드 및 인정 전략 컨퍼런스'와 '기능성 원료 기술 지원 상담회' 등 일부 프로그램은 8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수 페이지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는 국내외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대거 참가한다. Hi Korea Title Sponsor인 KSM, Registration Sponsor인 Oceanic Pharmachem, bioLIVE Gold Sponsor인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OX), 그리고 Silver Sponsor인 인천테크노파크와 KCL을 비롯해 다양한 산업 분야의 리딩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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