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약사회-일동제약, 건기식 공동 개발 나선다

올해 11월 출시 목표로 인천시약 전문 TF팀 구성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7-04 16:39

(왼쪽부터) 일동제약 주식회사 김석태 전무, 인천광역시약사회 윤종배 회장.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와 일동제약(대표이사 윤웅섭)이 공동으로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나선다.  

인천시약사회와 일동제약은 최근 ‘약사(藥師)가 운영하는 약국의 경영 활성화 및 약사 직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측은 건강기능식품 공동 개발을 세부 협약 내용으로 협의했다. 

약사회 전용 제품 개발은 그간 많은 지부와 제약사를 포함한 여러 업체들이 시도해 왔지만 계속 불발되었던 숙원사업으로 해당 사업이 본격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천시약사회는 이를 위한 전문 TF팀을 구성하고, 일동제약과 함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해당 TF팀은 박사급 인력 및 사업 개발 경력자, 지부 학술위원회 등의 지부 회원들을 포함시켜 운용할 계획이다. 

또 이번 협약을 통해 ▲약사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근간으로 하는 약국 경영 활성화 구현 ▲약사 사회 발전과 올바른 방향성 정립 ▲이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 등의 제반 사항 제공 및 활용 등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인천광역시약사회 윤종배 회장은 "약국 중심의 일동제약 경영 철학에 감사를 표하며 이를 근간으로 시작한 본 협약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일동제약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좋은 제품을 올해 11월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동시에 해당 사업이 성공적으로 궤도화 하고 정착, 새로운 약사회-제약사의 상생 패러다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OTC 부문장인 김석태 전무는 "해당 프로젝트를 성공한 모델로 완성해 제약·약국간의 새로운 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된 제품은 인천광역시 약국의 90% 이상이 사용하는 일동제약 의약품 온라인몰 '새로팜'을 통해 인천광역시약사회 회원들에게만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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