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로터스와 노안 치료제 일부 亞 독점 라이선스 체결

'LNZ100' 점안제 한국과 동남아서 개발·제조·제품화 독점적 권리 넘겨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5-12 10:3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렌즈 테라퓨틱스(LENZ Therapeutics)는 노안 치료제 'LNZ100'을 한국과 동남아시아에서 제품화하기 위해 로터스 파마슈티컬스(Lotus Pharmaceutical)와 독점적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로터스의 견고한 상업인프라와 대폭적인 수익성장 실적을 활용해 승인 후 LNZ100을 안정적으로 유통시키기 위한 태세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계약에 따라 렌즈는 선지금금과 규제·상업상 성과금, 향후 순매출액에 대한 단계적 로열티를 포함해 최대 1억2500만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로터스는 한국과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를 포함한 지역에서 LNZ100 점안제의 개발과 제조, 제품화에 관한 독점적 권리를 취득했다.

LNZ100은 노안환자의 근시력을 개선시키기 위해 설계된 아세클리딘 성분의 점안제. 하루 1회 투여로 아세클리딘이 동공수축을 유발하고 작은 구멍을 통해 물제를 관찰하는 것과 같은 '핀홀효과'를 일으키면서 결과적으로 근시력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지난해 공개된 3상 임상시험에서는 유효성과 안전성이 확인됐다.

FDA는 LNZ100의 신약허가신청(NDA)을 접수하고 처방약 유저피법(PDUFA)에 따른 목표행동일을 8월 8일로 설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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