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중등도 판상형 건선 치료제 3상 임상결과 양호

'아이코트로킨라' 두피 및 생식기 건선환자서 효과 우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5-13 08:3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중등도 판상형 건선을 치료하기 위한 존슨앤존슨(J&J)의 새로운 경구용 펩타이드제제 '아이코트로킨라'(icotrokinra)가 3상 임상시험에서 유망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J&J가 발표한 3상 임상시험(ICONIC-TOTAL 시험)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아이코트로킨라를 매일 투여받은 환자의 57%에서 16주째 피부가 완전 또는 거의 완전히 깨끗해지고 위약그룹의 6%와 비교해 개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두피 건선환자의 66%와 생식기 건선환자의 77%에서 나타나, 위약그룹의 11%와 21%보다 개선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임상시험은 두피와 생식기 등 중요한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중등도 판상형 건선을 보이는 12세 이상 개인에 초점을 두고 있다.

부작용 발생은 위약그룹과 비슷했으며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관찰되지 않았다.

ICONIC-TOTAL 시험은 보다 광범위한 3상 임상시험(ICONIC 시험)의 임상개발 프로그램의 일부로, 다양한 건선타입에 걸쳐 아이코트로킨라를 위약 및 다른 치료법과 비교하는 또 다른 연구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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