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젠 방광암 치료제 '저스두리' FDA 승인

성인 재발성 LG-IR-NMIBC 대상…치료 3개월 후 완전주효율 78%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6-13 09:15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유로젠 파마의 성인 재발성 저등급 중등도위험 비근육침습성 방광암(LG-IR-NMIBC) 치료제 '저스두리'(ZUSDURI, mitomycin)가 미국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LG-IR-NMIBC 환자는 미국에서 해마다 약 5만9000명 발생하고, 종양의 재발과 반복적인 수술처치에 직면해 있다. 저스두리는 LG-IR-NMIBC 치료에 최초로 FDA의 승인을 취득한 약물로 주목된다.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3개월 시점에 78%의 완전주효율을 나타내고 그 주효율의 79%가 12개월 후 완전주효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저스두리는 유로젠의 독자적인 RTGel 기술을 이용해 카테터를 통해 지속방출형 마토마이신을 직접 방광에 전달하는 외래처치에 사용된다. 이러한 접근은 보통 전신마취에서 종양절제를 포함한 현 표준치료를 대체하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일반적인 부작용에는 크레아티닌 상승, 칼륨 상승, 배뇨통, 헤모글로빈 감소, 요로감염증이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은 환자의 12%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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