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메드 NCFB 치료제 '브린수프리' FDA 승인 

하루 1회 경구투여로 최초 증상악화까지 시간 유의 연장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8-13 08:4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인스메드의 비낭포성 섬유증 기관지확장증(NCFB) 치료제 '브린수프리'(Brinsupri,brensocatib)가 FDA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

브린수프리는 NCFB를 특이적으로 표적으로 하는 요법 중 최초로 FDA의 승인을 취득한 요법으로, 1일 1회 경구투여로 성인 및 12세 이상 소아에 대해 10mg 및 25mg 용량으로 이용할 수 있다. NCFB는 진행성 질환으로 영구적 폐 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승인을 지지하는 임상데이터에 따르면 브린수프리를 복용한 환자는 위약그룹에 비해 10mg 용량에서 연간 증상악화율이 21.1% 감소하고 25mg 용량에서 1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약물은 최초 증상악화까지의 시간을 유의하게 연장시키고 치료기간 중 증상악화를 경험하지 않은 환자의 비율을 증가시켰다.

브린수프리는 만성 기도염증을 경감하도록 설계된 최초의 디펩티딜 펩티다아제1(DPP1) 저해제. 인스메드는 유럽에서도 브린수프리의 승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일본에서도 연내 신청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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