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안암병원–한미약품, 의료 빅데이터 기술협력 MOU 체결

인재양성·공동연구·국책·민간사업 연계…상호 협력체제 구축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8-29 10:58

고대안암병원과 한미약품은 27일 오후 고대안암병원에서 '의료 빅데이터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재 양성, 공동연구 추진, 국책·민간 연구사업 연계를 골자로 한 상호 협력체제를 마련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의료 데이터 분석 인적 자원 확보를 위한 연구 인프라 교류와 인력양성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고 ▲양측이 보유한 데이터 분석 역량과 연구 네트워크를 결합해 공동연구를 수행하며 ▲대형 국책·민간 연구과제의 기획·신청·수행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고대안암병원에서 김태훈 연구부원장, 주형준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데이터사이언스 연구단장, 한규만 연구부단장, 송성은 의료데이터R&D센터장, 박지훈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조윤상 고려대 첨단의료영상연구소 연구교수 등이, 한미약품에서 박명희 전무이사, 윤병희 상무이사, 김하성 그룹장, 김선국 지역장, 박소정 파트장 등이 각각 참석했다.

김태훈 고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연구는 미래 의료 혁신을 이끌어갈 중요한 분야"라며 안암병원은 표준화된 의료데이터 인프라와 임상현장의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실제 임상 가치가 높은 데이터 기반 연구를 꾸준히 확장해 왔다.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갖춘 한미약품과의 협약으로 양 기관이 더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의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명희 한미약품 전무이사는 "한미약품은 혁신 신약 R&D 과정 전반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강화하고 있다"며 "연구 협력을 통해서 학술 발전에 기여하는 것 또한 제약회사의 역할 중 하나다. 안암병원의 의료 빅데이터 역량과 표준화된 연구 환경을 접목해, 공동연구와 인재양성, 대형 과제 발굴까지 이어지는 장기 협력 모델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병원 임상데이터와 제약사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접목해 신약개발과 정밀의료 고도화에 기여하는 한편, 전문 인력 양성과 연구 생태계 확장에 협력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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