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파이어 설하 아스피린 신속한 혈전억제효과

투여 2분 안에 혈청 트롬복산B2 유의 억제…2배 빠르게 작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9-04 09:2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애스파이어 바이오파마(Aspire Biopharma)의 설하 아스피린제제가 임상시험에서 신속한 혈전억제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스파이어는 임상시험 최종결과 설하제제가 투여 후 2분 안에 혈전형성 바이오마커인 혈청 트롬복산B2을 유의하게 억제하는 등 현재 권장되고 있는 씹는 아스피린정에 비해 약 2배 빠르게 작용하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신속한 억제효과는 심장의 동맥을 막는 혈전이 영구적인 근육손상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심장발작 우려가 있는 경우에 중요하다. 

애스파이어는 "최근 임상시험의 최종결과는 고용량 설하 아스피린이 심장발작 우려가 있는 환자의 생명을 구할 가능성이 있는 시장을 리드하는 치료법이 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40~65세 건강한 대상자 6명이 각기 다른 치료기간에 162mg의 아스피린용량을 투여받았다. 주요 목적은 투여 후 8시간에 걸쳐 혈장 속 아세틸살리실산의 생물학적 이용능력을 평가하는 것이었다.

미국 심장병학회/미국 심장협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급성 관동맥증후군 환자에는 가능하면 빨리 162~325mg의 부하용량으로 아스피린을 투여해야 한다. 애스파이어의 설하제품은 권장범위인 162.5mg의 아스피린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올해 3분기 안에 규제당국에 가속승인을 신청하기 위해 FDA와 임상시험 결과를 검토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해마다 약 80만명이 급성 심근경색을 경험하고 약 30만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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