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평원, '5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온라인 의견수렴 진행

'국민 중심' 기준 마련 목표…9월 24일까지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9-04 17:43

 
사진=이정수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급성기병원 인증제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수행을 위해 현재 개정 중인 '5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안)'에 대한 온라인 의견 수렴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의견 수렴은 4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적용 기간('23.~'26.)이 종료될 예정임에 따라, 의료 환경의 변화와 환자 중심의 안전, 질 관리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개정 중인 5주기 인증기준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수용성을 높이고, 기준 개정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5주기 급성기병원 인증기준 개정안은 의료기관으로 해금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유도해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증제도의 취지와 목적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실질적인 수행을 평가할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정비해, 실제 의료현장에서의 적용성과 지속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 활동이 실제 환자에게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하는 것을 평가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에 대한 체계를 견고히 했으며, 환자안전문화 정착 및 지속가능한 질 향상 체계 구축을 위해 경영진의 교육을 강화했다.

온라인 의견 수렴은 국민, 의료기관 종사자, 관련 학·협회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약 3주간 진행된다. 주요 개정사항과 개정안은 인증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은 홈페이지 내 '의료기관 인증기준 개선 요청' 창구를 통해 9월 24일까지 제출할 수 있다.

인증원은 이번 온라인 의견 수렴을 통해 제출된 다양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한 후, 최종 '급성기병원 5주기 인증기준(안)'을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인증위원회에 상정해 심의·확정할 예정이다.

서희정 사업혁신센터장은 "이번 의견수렴은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검토해,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에 도움이 되는 균형 잡힌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실제 의료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인증기준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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