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렐토+아스피린 유럽서 관동맥·말초혈관질환 승인신청

뇌졸중·심근경색 및 심혈관질환 원인 사망 발생 25% 감소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7-11-07 10:12

바이엘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바이엘은 항응고제 '자렐토'와 항혈소판제 '아스피린' 병용요법을 관동맥질환 및 말초혈관질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럽 의약품감독국(EMA)에 승인신청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엘에 따르면 이번 승인신청은 자렐토와 아스피린을 병용하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를 높이고 말초혈관질환을 크게 완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기초하고 있다. 바이엘은 미국 FDA에도 올해 안에 같은 내용으로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관동맥질환 및 말초혈관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에서는 자렐토 2.5mg과 아스피린 100mg을 병용한 그룹의 뇌졸중 및 심근경색, 그리고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아스피린 100mg을 단독복용환 환자보다 25%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비록 병용그룹에서 주요출혈 발생률이 증가하기는 했지만 치명적인 출혈은 크게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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