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B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치료제 EU 승인

'질브리스크' AChR 항체 양성 성인환자 보조요법제로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12-07 11:2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UCB의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치료제 '질브리스크'(Zilbrysq, zilucoplan)가 유럽연합(EU)에서 승인을 취득했다. 

UCB는 EU 집행위원회가 질브리스크를 항아세틸콜린 수용체(AChR) 항체 양성 성인환자가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을 치료하기 위해 표준요법제에 병용하는 보조요법제로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UCB는 내년 1분기 중에 EU 각국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질브리스크는 최초로 하루 1회 피하주사하는 보체 C5 억제제의 일종으로, 표적 이중작용기전을 통해 신경근 접합부에서 보체를 매개로 하는 손상을 저해한다.
 
이번 승인을 뒷받침한 3상 임상시험에서 질브리스크는 12주째 치료로 경도~고도의 AChR 항체 양성 성인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 환자에서 뚜렷한 개선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U 승인에 앞서 질브리스크는 지난 9월 일본에서 승인을 취득한 데 이어, 10월에는 미국에서도 승인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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