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 국가출하승인 준비 철저

설명회서 국가출하승인 절차 및 방법, 계획 등 안내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6-12 11:49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약 2800만명이 맞을 수 있는 독감백신을 국가출하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처음 국내에 유통되는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 제품을 포함한 국내 제조 7개 제품과 수입 7개 제품이 공급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이 국내 공급됐던 지난해와 달리 3가 독감백신(약 2700만명 대상)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2020년 3월부터 독감환자에서 B형(야마가타)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올해 하반기 독감백신이 차질없이 출하되고 국민이 적절한 시기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독감백신 제조·수입사를 대상으로 국가출하승인 설명회를 12일 개최하고, 제조 및 품질관리 요약서 작성 요령, 올해 국가예방접종 독감백신 공급·조달구매 계획(질병청) 등을 안내한다. 

국가출하승인은 백신, 혈장분획제제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에 제조단위(로트)별로 시험 및 자료 검토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의약품 품질을 국가가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국민이 접종 권장기간(10∼11월)에 독감백신을 원활하게 접종받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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