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BIA, 'BIO USA 2025' 공동홍보관 및 IR 쇼케이스 개최

3년 연속으로 국내 기업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KASBP 춘계 심포지엄 스폰서 참여 등 북미 네트워크 강화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6-12 18:03

사진=문근영 기자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회장 이정석)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BIO 2025'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행사에서 10개 유관기관과 함께 KOREA Biohealth Hub 공동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협회는 공동홍보관 내에서 'Korea Special Biotech Showcase Event' IR 세션을 직접 기획·주최해 국내 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글로벌 네트워킹을 지원한다. 

이번 IR 쇼케이스에는 지씨씨엘, 클립스비엔씨, 에스티팜, 티나클론 등 총 21개 바이오헬스 기업이 참여해 글로벌 투자자 및 제약사 관계자들에게 보유 기술력과 사업전략을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기업은 ▲랩앤피플 ▲마크헬츠 ▲메디앤리서치 ▲메디코스바이오텍 ▲바이엘티 ▲브이에스팜텍 ▲쓰리브룩스테라퓨틱스 ▲에스티팜 ▲에이비온 ▲에이아이클라우드 ▲에이피트바이오 ▲온코크로스 ▲유스바이오글로벌 ▲인게니움테라퓨틱스 ▲지씨씨엘 ▲카리스바이오 ▲클립스비엔씨 ▲티나클론 ▲티에스디라이프사이언스 ▲플라스바이오 ▲하이 등이다.

협회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BIO USA 현장에서 공동홍보관 운영 및 IR 세션을 개최했으며, 지금까지 44개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의 글로벌 발표를 성공적으로 지원했다. 이를 통해 국내 기업들이 해외 투자자 및 글로벌 제약사와 파트너링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박정태 부회장은 BIO 2025 참가에 앞서 워싱턴 DC에서 일정을 수행한다.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 '2025 KASBP Spring Symposium'에 스폰서로 참여하며 국내 CGT(세포유전자치료제) 분야 바이오벤처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이는 국내 첨단 바이오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박정태 부회장은 "워싱턴 DC에서의 전략적 논의와 보스턴 BIO 2025 참가를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CGT 분야 바이오벤처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석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장은 "협회는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BIO USA와 같은 글로벌 행사 참여뿐만 아니라 CGT 등 첨단 바이오 분야에서의 미국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