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 의약품안전사용 강사양성 심화교육 성료

AI 활용 강의자료 제작 등 약사 대국민 교육 역량 강화 
참석자 115명에게 강사 위촉장·가운·중독 교구 제공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6-25 00:38

서울시약사회(회장 김위학) 의약품안전사용교육위원회(본부장 이경희, 위원장 이선민·정시온)는 지난 22일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에서 '식약처 의약품안전사용 강사양성 심화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심화교육은 국민의 의약품안전사용 인식 제고를 위한 서울시약 강사들의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약물 오남용과 약사의 사회적 책임, 강의자료 제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신규 교재 안내 등 최신 교육 콘텐츠가 포함돼 강사의 교육 역량 강화에 중점을 뒀다.

교육 내용은 ▲뇌에 미치는 약물의 영향(정재훈 전북대 교수) ▲약국에서부터 쉽게 남용이 시작되는 두 가지 의약품(배현 약사) ▲챗GPT의 이해와 활용을 통한 강의 기술 향상(이경재 고려대 통계학과 교수) ▲신규교재 소개(정시온 의약품안전사용교육이사) 등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주제로 구성됐다.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은 "현재 의약품 오남용과 관련한 사회문제가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인 만큼 국민들의 올바른 의약품의 사용을 목적으로 하는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활동이 중요한 시기"라며 "실제로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님들은 국민들에게 약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를 알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경희 약바로쓰기운동본부장은 "약물의 오남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해마다 높아지는 가운데, 24분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들의 현장 활동은 무엇보다 소중하다"며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챗GPT 등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익힐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심화교육이 실무에 바로 적용 가능한 유익한 자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서울시약은 서울약사회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 위촉장, 가운, 중독에 빠진 뇌중독과 도파민 교구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했다.

서울시약은 이번 심화교육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콘텐츠와 실습 교구를 통해 약사의 대국민 교육 역할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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