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톤사이언스, 사우디 Svax社와 기술수출·공동임상 체결

난소암 백신 'AST-201' 글로벌 2상 공동개발 및 상업화 추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7-03 16:33

백신개발 전문기업 애스톤사이언스는 사우디아라비아 바이오제약사 사우디백스(SaudiVax)와 난소암 치료백신 AST-201의 기술수출 및 공동 임상개발에 대한 텀시트(Term Sheet)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동 임상 개발로 애스톤사이언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은 허가용 임상 2상 IND 패키지(임상시험계획)와 AST-201 약물을 공급하고, Svax는 2상 연구 진행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한다.

또한 사우디 정부의 승인 절차가 마무리 되면 양사는 정식 기술이전 및 공동 임상개발 계약을 신속하게 체결할 예정이다. AST-201의 글로벌 임상 2상 프로그램(CornerStone-004 연구)에 사우디 지역을 포함해 진행하고, 임상 결과에 따라 품목 허가 및 상업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애스톤사이언스와 SVax는 이번 텀시트 체결을 시작으로, 중동 지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암 백신과 'Th-Vac' AI 기반의 차세대 백신 개발 플랫폼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협업을 활발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Saudi Vision 203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지원 연구비가 포함돼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또 사우디 지역 한정 기술수출(L/O, 라이선스 아웃)이 포함된 글로벌 프로젝트 단위 파트너십 계약으로, 향후 임상 개발 마일스톤에 따라 확장 가능하다. 

애스톤사이언스 신헌우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은 애스톤사이언스의 혁신적인 범용 난소암 치료 백신인 AST-201의 사우디아라비아 지역 기술수출 및 글로벌 임상 2상 진행의 가속화 기회로, 이후에도 Svax와 다양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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