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건선치료제 '아이코트로킨라' FDA 승인신청

IL-23 수용체 선택적 저해…12세 이상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대상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7-22 10:17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존슨앤존슨(J&J)은 성인 및 12세 이상 청소년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치료제 '아이코트로킨라'(Icotrokinra)에 대한 승인신청서를 FDA에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신청에는 ICONIC 임상개발프로그램의 4개 3상 임상시험(ICONIC-LEAD, ICONIC-TOTAL, ICONIC-ADVANCE 1 및 2)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아이코트로킨라는 위약과 비교평가됐으며 '데우크라바시티닙'과의 비교시험에서도 모든 1차 평가항목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ICONIC-ADVANCE 시험에서 아이코트로킨라는 중등도~중증 판상건선 치료에서 데우크라바시티닙에 대해 우위성을 나타냈다. 또 16주째 위약과 비교해 '의사의 전반적평가(IGA) 점수0/1 및 건선면적·중등도지수(PASI) 90 개선'이라는 공동 1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

종합적인 안전성데이터에서는 아이코트로킨라 투여그룹과 위약 투여그룹의 부작용 발생률이 각각 49.1%와 51.9%로 비슷하고 새로운 안전성 신호는 확인되지 않았다. 

아이코트로킨라는 IL-23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경구용 펩타이드 치료물질로,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와 J&J의 자회사인 얀센 바이오텍이 지난 2017년 체결한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계약을 통해 개발됐다.

J&J는 아이코트로킨라를 주사형 생물학적제제인 우스테키누맙과 직접 비교하는 3상 임상시험을 실시했으며 건선성 관절염 치료를 위한 추가 3상 임상시험도 진행 중이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