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상반기 연결매출 6030억…전년比 21%↑

글로벌 헬스케어 사업 호조 및 신규 자회사 편입 효과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8-13 17:10

차바이오텍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60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으며,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미국 헬스케어 부문의 성장세와 더불어 호주·싱가포르 등 글로벌 네트워크의 매출 확대, 그리고 싱가포르의 신규 연결 편입 효과가 주요 성장 요인으로 작용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333억원이다. 차바이오텍과 종속회사들의 공격적인R&D 투자 확대와 종속회사 CMG제약의 유통구조 개선에 따른 일시적 비용, 미국 정부 보건의료 예산에 따른 보조금 변동을 감안한 'QAF(Quality Assurance Fee Program)' 관련 비용 선반영 등이 주된 원인이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손실은 1022억원으로, 영업손실 외에는 매 결산기마다 인식하는 외화평가손실, 차바이오텍 및 종속회사 발행 증권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 및 회계상 이자 등 실제 현금 유출이 수반되지 않는 비용 증가가 대부분의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추후 주가·환율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는 비용이다.

유전체 분석, 면역세포 및 줄기세포 보관, CDMO(세포 위탁생산) 등 핵심 바이오 사업 부문이 고르게 성장해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와 R&D 역량 강화를 위한 핵심인력 확보 등으로 전년대비 손실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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