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간편하게 짜 먹는 멀미약 '차잘타액' 출시

디멘히드리네이트, 피리독신 복합제로 효과적인 멀미 완화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6-12 14:43

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짜 먹는 멀미약 신제품 '차잘타액(이하 '차잘타')'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차잘타는 항히스타민제인 디멘히드리네이트와 비타민 B6계열인 피리독신염산염이 함유돼 있어, 중추성 구토 경로를 억제하고 멀미에 의한 어지러움, 구토, 두통 등 증상 예방 및 완화에 효과가 있다.

특히, 대원제약의 시럽제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액상 타입의 파우치 제형으로 개발됐으며, 자동차는 물론 비행기나 기차, 선박 등 장거리 교통수단을 이용한 장시간 이동 시에도 휴대와 복용이 용이하다.

또한, 색소와 카페인이 포함되지 않아 어린이는 물론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으며, 은은한 포도향을 더해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차잘타는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과 명절 귀성길 등 장거리 이동이 많은 시기에 멀미로 불편함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이번 신제품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여행 상비약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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