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예비심사 청구만 11개사…올해 이어 내년에도 '뜨겁다'

예비심사 승인 애드바이오텍 상장 내년도 연기로 12개사 절차 진행 중
보령바이오파마 등 상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도 대기…20개사 또 넘어서나

허** 기자 (sk***@medi****.com)2021-12-22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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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연말 알피바이오의 예비심사 청구로 내년도 상장 추진 기업이 또다시 늘어나면서 내년에도 20개사 이상의 기업이 상장할 가능성이 커졌다.
 
22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내년도로 상장을 연기한 애드바이오텍을 포함, 예비심사청구 등 상장 절차를 진행 중인 기업은 12개사인 것으로 파악된다.
 
당초 애드바이오텍은 올해 말 상장을 예정했으나, 증권신고서 보완 등에 따라 상장 일정을 연기했다. 이에 내년도 1월 초 수요예측을 진행, 1월 중에 상장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함께 이미 11개사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로 이들 기업 역시 내년도에 상장할 것이 유력한 상황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8월 노을과 보로노이를 시작으로 9월 한국의약연구소, 10월 퓨쳐메디신, 디앤디파마텍, 선바이오 등이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또한 스팩합병을 통한 상장을 준비 중인 원텍을 포함해 11월에는 에이프릴바이오, 이뮨메드, 루닛, 12월에는 알피바이오가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여기에 이미 증권가에서는 예비심사를 청구하지 않았지만 상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는 기업들을 꼽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기술성평가를 통과하거나 IPO를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내년도 상장의 의지를 보인 기업들도 10여개사에 달한다.
 
이중 샤페론, 쓰리빌리언, 아벨리노랩 등은 이미 기술성평가를 통과했고, 일리아스바이오는 IPO를 위한 인사 영입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내년도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하는 보령바이오파마를 포함해 한국코러스, 아리바이오, 에이치로보틱스, 올리브헬스케어, 뉴라클사이언스 등도 상장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이미 동국생명과학 역시 2년 내에 기업공개를 진행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이르면 내년도 상장 가능성도 열려 있다.
 
이처럼 이미 심사를 마치거나 예비심사를 청구한 12개 기업에, 10여개의 기업들이 상장 가능성이 언급되는 만큼 내년에도 20개가 넘는 기업이 상장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올해의 경우 애드바이오텍의 상장 연기로 지난 17일 스팩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씨엔알리서치를 마지막으로 총 21개사가 상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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