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의 확장성과 융합 가능성 모색‥'기초·재건 학술대회' 성료

AI·빅데이터 접목 연구까지…의정 사태 속에도 전공의·전문의 대거 참석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06-09 16:16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성형외과학회가 주최한 '제14차 기초재건성형 학술대회(The 14th Research and Reconstruction Forum)'가 지난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산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약 350명의 성형외과 전문의와 전공의들이 참석해 성형외과학의 기초 및 재건 분야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세부 영역에서 활발한 학술적 교류를 이어갔다.

총 11개의 세션과 3개의 특별강연으로 구성된 이번 포럼은 ▲기초의학 연구 ▲선천기형 및 두개안면 성형 ▲두경부 재건 ▲유방 및 체부 재건 ▲상하지 재건 ▲미용 성형 등 성형외과 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깊은 발표들로 채워졌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단순한 기초의학 연구를 넘어, 의학 외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을 통한 융합 연구들이 소개돼 성형외과의 확장성과 학문 간 경계 허물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성형외과 연구에 접목하기 위한 기초적 기반과 향후 연구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어지며, 참석자들에게 새로운 통찰을 제공했다.

대한성형외과학회는 "지속되고 있는 의정 사태에도 불구하고 많은 전공의와 전문의들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성형외과 분야의 학문적 열의와 미래 세대의 의지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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