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종 독감바이러스 예방 최초 백신 美 승인

메드이뮨 비강분무형 '플루미스트 쿼드러베일런트'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2-03-02 13:52

4종의 독감바이러스를 한꺼번에 예방하는 최초의 4가(價) 백신이 미국에서 승인됐다.
 
FDA는 아스트라제네카의 계열사인 메드이뮨이 개발한 비강분무형 '플루미스트 쿼드러베일런트'(Flumist Quadrivalent)에 대해 A형 인플루엔자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2종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사용연령은 2~49세.
 
지금까지는 A형 인플루엔자 2종과 B형 인플루엔자 1종을 예방하는 3가 독감백신이 승인돼 왔으나, 플루미스트 쿼드러베일런트는 여기에 1종이 더 추가됐다. B형 독감은 특히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쉽다.
 
기존의 3가 독감백신과 비교한 임상시험에서는 면역원성은 물론 안전성도 서로 동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새롭게 추가된 B형 균주가 다른 3종의 균주들의 면역성에도 간섭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부작용은 성인에서 인후통, 아이들에서 두통을 동반한 콧물, 코막힘 등이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