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엔바이오텍,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협력

줄기세포 활용 난치성 질환 연구…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추진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8-29 09:32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과 엔바이오텍이 첨단재생의료 연구 협력을 통해 난치성 질환 치료와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 24일 본관 화상회의실에서 줄기세포 전문기업 엔바이오텍과 첨단재생의료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첨단재생의료는 인체 세포를 배양해 손상된 조직과 장기를 치료하거나 재생시키는 기술이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위한 시설·장비·인력을 갖춰 지난해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은 줄기세포 생산자로부터 배양된 줄기세포를 공급받아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한림대동탄성심병원과 엔바이오텍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희귀 난치성 질환에 대한 임상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줄기세포를 배양해 정형외과·안과 등에서 희귀 난치병 환자 치료에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임상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향후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다양한 정부지원사업 및 범부처 국가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노규철 한림대동탄성심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인류 건강증진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첨단재생의료 기술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에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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