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메딕스, 1분기 매출 401억 전년比 3%↓…영업익은 7% 상승

영업익 114억…필러 수출 성장세 돋보여

문근영 기자 (mgy@medipana.com)2025-05-15 10:53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올해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114억원, 당기순이익 13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7%, 45% 증가했다.

회사 자료에 따르면, 휴메딕스는 1분기 해외 필러 수출, 화장품, 원료의약품에서 매출이 늘었다. 반면 관절염치료제를 비롯한 일부 전문의약품과 보툴리눔 톡신 판매량이 줄며 1분기 매출이 소폭 줄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히알루론산(HA) 필러 수출 및 원료의약품 판매 증가 등 영향으로 공장 가동률과 수익성이 개선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필러 해외 수출국 확대, 신제품 '엘라비에 리투오' 출시 등 에스테틱 라인업 강화를 비롯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2분기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또한,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 해외 필러 수출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휴메딕스의 해외 사업은 중국에서의 안정적인 매출 유지와 브라질 남미 지역 수출이 증가하며 매 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태국 식품의약품청(TFDA)으로부터 HA 필러 제품 3종에 대한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 향후 동남아시아와 러시아 및 중동, 중남미 국가 등으로 신규 진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휴메딕스 강민종 대표는 "필러의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화장품, 관절염주사제 등 기존 제품의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해 매출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외부 바이오 벤처기업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지속하고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차세대 성장 동력도 지속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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