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바디, 'hMPV 신속진단제품' 식약처 허가 획득

기존 PCR 검사 대비 더 빠르고 간편한 항원 신속진단 방식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7-16 15:59


젠바디(대표 정점규)는 휴먼메타뉴모바이러스(Human Metapneumovirus, hMPV) 신속진단제품(Rapid Diagnostic Test, RDT)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hMPV는 일반 감기와 혼동되기 쉬우나, 특히 영유아·노인·기저질환자에게는 폐렴이나 기관지염 등 중증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주요 호흡기 감염병이다. 

hMPV는 향후 재유행 가능성이 높은 위협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PCR 방식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빠르고 간편한 항원 RDT(신속진단키트) 기반의 검사 도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젠바디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해 hMPV 항원 타겟의 신속진단제품 출시를 추진했다. 또 이번 식약처 허가 획득을 계기로 국내외 진단 수요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젠바디 관계자는 "hMPV는 독감, RSV 등 다른 호흡기 바이러스와 동시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어 신속한 진단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제품은 의료 현장에서 환자를 정확하고 빠르게 진단하여 적절한 치료 시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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