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 항구토 주사제 위탁생산 추가 수주…"CMO 집중"

'프로제아프리필드주' 위탁 맡아…총 3개 라모세트론 품목 생산
국내 최대 규모 주사제 공장 가동…연간 1500만개 PFS 생산 가능

신동혁 기자 (s**@medi****.com)2023-08-17 06:07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유영제약이 새로운 항구토 주사제의 위탁생산을 수주하며 프리필드실린지(PFS)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약품안전처는 16일 진양제약의 '프로제아프리필드주'를 허가했다. 이는 라모세트론염산염 성분의 주사제로, 항암제를 투여하는 환자들의 구역질이나 구토를 억제하기 위해 사용된다. 생산은 유영제약이 맡는다.

이번 허가로 유영제약은 해당 신제품을 비롯해 경보제약의 '라모칸프리필드주', 자사의 '라모셋프리필드주'까지 총 3개 품목의 라모세트론 PFS 제형 주사제를 생산하게 됐다.  

PFS 제형은 주사용액과 주사기가 일체형으로 제작된다. 기존의 주사제형처럼 주사기에 앰플, 바이알 등을 충전해야할 필요성이 없으며, 바이러스나 세균 등 오염으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 

기존에 라모세트론은 국내에서 정제, 구강붕해정, 구강붕해필름, 주사제 등 다양한 제형으로 시판되고 있었다. 지난 2021년 하나제약이 최초로 PFS 제형의 '람세트프리필드주'를 허가받으면서 시장 구도가 개편되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같은 성분의 주요 제품으로는 다이이찌산쿄의 '나제아주사액', 보령제약 '나제론주사액' 등이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유영제약이 자사의 생산능력을 활용해 PFS의 강자로서 점유율 확대에 나선 것. 

실제로 유영제약은 지난해 5월 진천 공장을 증축해 생산능력(CAPA)을 최대치로 끌어올린 상황이다. 기존 공장의 유휴부지 550평에 약 160억원을 투자해 연간 1500만개의 PFS 주사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신설 라인을 구축했다.

이는 국내외 다수의 파트너사에 위탁생산(CMO), 위탁개발생산(CDMO)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취지로, 중장기적으로는 위탁제조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기존 바이알이나 앰플 제제를 PFS 제형으로 변경∙개발해 임상 현장의 능률을 높이는 차별화된 제네릭 전략을 수행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유영제약은 히알루론산(HA) 주사제의 지속적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자체개발 1회용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레시노원 등 HA제제에 특화된 PFS 제품에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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