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 디지털치료용 앱 日 승인신청

美 아킬리 개발…대뇌피질 자극해 증상개선 촉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4-02-27 10:24

시오노기, 日 독점 개발·판권 도입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시오노기제약은 26일 소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용 어플리케이션(앱) 'SDT-001'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SDT-001은 시오노기가 미국 아킬리 인터랙티브(Akili Interactive)로부터 도입한 것으로, 환자별 최적화된 이중과제를 시행함에 따라 대뇌피질을 자극하고 증상개선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한다.

시오노기가 8~17세 소아 ADHD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3상 임상시험에서는 SDT-001 그룹(하루 1회 약 25분 6주 간격 지속)이 일반 치료그룹(환경조정과 심리사회적 치료)에 비해 ADHD의 중증도를 평가하는 ADHD-RS-IV 부주의점수를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시오노기는 지난 2019년 아킬리로부터 일본과 대만의 독점적 개발·판권을 취득했다. 미국에서는 아킬리가 '엔데버Rx'로 FDA의 승인을 취득했으며 유럽에서도 EC마크를 취득했다. CE마크는 유럽경제지역(EEA)에 제품을 공급유통할 대 필요한 표시기준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제품의 안전수준이 확보되어 있음을 객관적으로 나타내는 마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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