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오제약, 25 CPHI/Hi Korea 참가…혁신적 원료 시장 주목 예고

비타민K2 'MenaQ7'·'VitaMK7', 활성형 엽산, Clovinol, 아티초크 추출물 원료 국내 시장 공략
글로벌 인지도 높은 천연 원료 위주 포트폴리오 구성해 차별화 전략 마련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8-19 11:18

삼오제약이 8월 CPHI/Hi Korea 박람회에 참가해 비타민 K2(MenaQ7, VitaMK7), 활성형 엽산(Quatrefolic), 숙취해소 원료인 정향꽃봉오리 추출물(Clovinol) 그리고 국내 유일하게 지방소화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은 아티초크 추출물 등 다양한 건강기능식품 및 제약 원료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오제약은 이번 박람회에서 천연 유래 원료 가운데 글로벌 인지도가 높고 기능성이 입증된 프리미엄 소재들을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해 국내 바이어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이는 삼오제약이 시장에서 혁신적인 원료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 제품 비타민K2(MenaQ7, VitaMK7)는 이탈리아 Gnosis by Lesaffre사에서 생산하는 고순도의 프리미엄 비타민 K2 원료로 뼈 건강 기능성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상업적 성공을 거둔 원료이며, 유기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자연 발효 공정으로 제조하여 안전성과 기능성 면에서 강점을 갖췄다.

활성형 엽산(Quatrefolic)은 체내 흡수율이 떨어지는 일반 엽산의 한계를 보완한 원료로, 엽산 대사 과정에서 효소 결핍이나 유전적 변이를 가진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엽산 섭취와 생체이용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다양한 건강 기능성 측면에서의 과학적 데이터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정향꽃봉오리 추출물인 Clovinol은 지난 6월 식약처로부터 숙취해소 관련 표시·광고의 객관성·타당성이 확인되면서 숙취해소 시장에서의 가능성이 새롭게 부각되고 있다. 삼오제약은 Clovinol를 앞세워 전시 현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티초크 추출물은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담즙 분비를 촉진해 지방 소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지방소화의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 받은 원료는 아티초크 추출물이 국내 유일하다. 최근 지방 섭취가 많은 현대인들과 지방 소화가 어려운 노년층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고함량 밀크씨슬, 아스타잔틴, 빌베리 추출물, 특허 유산균 등 다양한 소재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삼오제약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제품 소개에 그치지 않고, 과학적 근거 기반의 건강기능소재를 바탕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프리미엄 원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품화까지 연계될 수 있는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5 CPHI Korea / Hi Korea 박람회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보기

삼오제약, "세레브로리진, 실어증 치료서 새 가능성 제시"

삼오제약, "세레브로리진, 실어증 치료서 새 가능성 제시"

지난해 10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세계뇌졸중학회(WSC 2024)에서는 '세레브로리진'이 뇌졸중 후 브로카 실어증 환자의 언어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ECASS 연구 결과가 발표되며 주목을 받았다. 세레브로리진과 언어치료를 병행한 환자군은 위약군보다 더 빠르고 뚜렷한 회복을 보여, 실어증 치료에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이어, 최근 STROKE 학술지에는 세레브로리진이 비유창성 실어증 환자에서도 유의한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새로운 임상연구가 게재됐다. 이번 기사에서는 해당 연구 내용을 중심으로 세

삼오제약-산업약사회 "DDS 기술이 약물 효능 극대화"

삼오제약-산업약사회 "DDS 기술이 약물 효능 극대화"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신약개발에서 약물을 어떻게 체내에, 표적 특이적으로 전달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필수적이다. 관련 기술 개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차세대 약물전달 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세미나'가 18일 양재 엘타워 골드홀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삼오제약(대표 오성석), SPI, Thermo Fisher, Nippon Fine Chemical 공동주최, 한국산업약사회(회장 오성석) 후원으로 개최됐다. 제약사에 근무하는 산업약사들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 및 연구 관련 업무에 몸담고

삼오제약,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세미나' 개최

삼오제약,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 세미나' 개최

신약 개발에 있어, 새로운 모달리티(Modality)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 Drug Delivery System) 또한 새로운 모달리티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제약업계의 관심과 기대를 충족시켜줄 최신 신제형 개발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삼오제약은 오는 6월 18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 B1 골드홀에서 '차세대 약물전달시스템(DDS)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Nippon Fine Chemical(NFC), SPI Pharma, Thermo Fisher Scien

삼오제약, '복스조고주' 허가 기념 학술행사 성료

삼오제약, '복스조고주' 허가 기념 학술행사 성료

삼오제약은 지난 2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연골무형성증(Achondroplasia) 새로운 치료 전략을 소개하고 실제 진료 경험을 공유하는 좌담회 'Advancing Care in Achondroplasia: A Round Table Discussi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삼오제약에서 유전성 왜소증인 연골무형성증 최초의 치료제 '복스조고주(성분명: vosoritide)'의 국내 허가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소아내분비 및 정형외과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복스조고주는

삼오제약, CPHI/HI KOREA 참가…비타민 K2 원료로 주목

삼오제약, CPHI/HI KOREA 참가…비타민 K2 원료로 주목

삼오제약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세계 제약·바이오·건강기능 산업 전시회 'CPHI/HI Korea 2024'에 참가해 비타민 K2 원료 'MenaQ7, VitaMK7'를 중심으로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올해로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삼오제약은 이번 전시회에서 그 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독창적인 건강기능식품, 일반식품, 의약품 원료 등을 선보였다. 특히 비타민 K2의 세계 시장 선두 주자인 유럽 바이오텍 업체 Gnosis by Lesaffre 국내 독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