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융복합제제 美 특허 등록

"글로벌 특허 선점으로 신약가치 높여"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7-08 10:46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첨단바이오융복합제제인 무릎 골관절염 근본적 치료제 '오스카(OSCA)'의 핵심기술에 대한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국 특허는 무릎 골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질환 치료용도로써 줄기세포와 무세포연골기질의 융복합 조성물의 권리에 대한 것으로, 미국 내 시장진출을 위한 기반이 되는 핵심 기술이다.

기술특허는 신약개발에 필수적임은 물론 향후 진입장벽 등 경쟁사 대비 우위를 선점하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회사측은 특히 빅파마 등 해외 파트너사들의 경우 독점적인 기술력을 중요하게 생각해 오스카의 기술이전 등 사업화 논의 시 임상 데이터와 더불어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 국가에 특허등록이 완료됐다는 점이 차별적인 경쟁력으로 작용한다고 전했다.

강스템바이오텍 연구소장은 "줄기세포와 액상 무세포 연골기질을 이용한 주사형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는 강스템바이오텍이 세계 최초로 제시한 개념이다. 해당 기술은 주사제로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면서, 줄기세포의 재생효능을 극대화하는 융복합제제로 개발됐다"며 "특히,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을 통해 오스카가 선행 치료기술 대비 월등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술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기존 치료제는 통증 및 염증 억제 수준에 그쳐 치료에 한계가 있어 일부 환자들이 경우 인공관절삽입술과 같이 부작용 및 신체적 부담이 큰 수술을 받기도 한다. 이에 반해 오스카는 무릎관절강 내 주사 1회 투여로 안전성은 물론 통증완화 및 기능개선, 연골재생 등 구조적개선 등이 확인돼 혁신 신약으로써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며 "또한, 해당 특허는 오스카 뿐만 아니라 유사기술에 대한 권리까지 포함돼 향후 기술이전 등 글로벌 사업화 시 주요하게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오스카는 국내 7개 기관에서 임상 2a상을 진행 중으로 연내 108명의 환자투약을 완료할 계획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를 통해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오스카의 증상 및 구조적 개선 등 근본적 치료효과의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고자 한다.

관련기사보기

강스템바이오텍,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아토피 치료 특허 등록

강스템바이오텍,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아토피 치료 특허 등록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최근 피부 오가노이드 기반 아토피 피부염 모델을 통해 피부상재균(피부에 있는 유익균·유해균)의 균형이 아토피 예방 및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해당 결과를 기반으로 C. acnes(큐티박테리움 아크네스)를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아토피 예방, 치료 및 개선용 조성물을 청구하는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종전 연구에서는 C. acnes의 추출물 또는 분비물질을 이용하여 세포수준 시험관 시험 또는 동물 모델 시험을 통해 아토피 증상 개선 또는 치료제 활용 가능성을 제

강스템바이오텍, 최대주주 세종 신주인수권 매입

강스템바이오텍, 최대주주 세종 신주인수권 매입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2일 최대주주인 세종이 358만5698주 규모 신주인수권을 장내 및 장외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구주주 배정 후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추진중이다. 강스템바이오텍의 유상증자 참여 절차를 진행 중인 세종 측은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와 피부 오가노이드 등 강스템바이오텍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차별적인 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미래성장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이번 유상증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강스템바이오텍의 재무 안전성 확보에 최대주주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한

강스템바이오텍, 日·제약바이오 전문가 안상만 사외이사 선임

강스템바이오텍, 日·제약바이오 전문가 안상만 사외이사 선임

강스템바이오텍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마케팅 총괄, CJ 일본지사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대표적인 '일본통'으로 알려진 안상만 사외이사를 지난 3월 선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안상만 사외이사의 전문적 경험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일본 첨단재생의료사업 진출을 위한 드라이브에 나설 예정이다. 안상만 사외이사는 17년 이상의 일본 주재활동으로 다케다, 다이이찌산쿄 등 글로벌 제약기업을 비롯한 산업계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32년간 제약 및 일본 사업의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해온 베테랑의 합류로 일본 첨단재생의료사업 진출에 힘

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신약개발 글로벌 컨설팅 과제 선정

강스템바이오텍, 무릎 골관절염 신약개발 글로벌 컨설팅 과제 선정

강스템바이오텍(대표 나종천)은 최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제약산업 글로벌 진출 심화컨설팅 지원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본 사업을 통해 무릎 골관절염 치료제 '오스카(OSCA)'의 FDA 임상시험 사전검토 및 신속프로그램 지정 등을 추진해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밸류를 높일 계획이다. 본 정부지원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전략적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기획 컨설팅을 지원하는 것으로, 강스템바이오텍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무릎 골관절염은 고령화 등으로 환자 수가

강스템바이오텍, 492억 유증…'OSCA' 임상·재생의료 사업 가속

강스템바이오텍, 492억 유증…'OSCA' 임상·재생의료 사업 가속

[메디파나뉴스 = 최인환 기자] 강스템바이오텍이 총 492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며 연구개발과 생산역량 강화에 나선다. 이번 자금 조달은 골관절염 치료제 'OSCA'의 국내외 임상과 오가노이드 플랫폼, 재생의료 공급망 구축 등 글로벌 진출에 맞춰 이뤄지는 것으로, 하반기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 해소의 실마리로도 작용할 전망이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및 강스템바이오텍 기업설명회 자료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보통주 3800만주를 발행하는 유상증자를 추진한다. 발행가는 주당 1295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