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닛폰, '라투다' 특허침해소송서 화해 성립

16개 제네릭업체와 2023년 2월 하반기 제네릭약 판매 합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8-11-28 10:12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다이닛폰스미토모제약은 27일 항정신병제 '라투다'를 둘러싼 제네릭업체와의 특허소송에서 16개사와 화해가 성립됐다고 발표했다.

 

다이닛폰스미토모는 제네릭업체 16개사와 오는 2023년 2월 21일 이후에 라투다 제네릭약을 판매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해로 다이닛폰스미토모는 2023년 2월 하반기까지 제네릭약의 영향을 받지 않고 판매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또 다른 특허소송에서 3개사와 계쟁이 지속되고 있으나 우려했던 수익력 저하를 피할 수 있게 됐다.

 

각 제네릭업체는 내년 1월 상반기 라투다 특허만료를 앞두고 FDA에 제네릭약을 신청해 왔다. 이에 다이닛폰스미토모는 특허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 법원의 지시에 따라 각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라투다는 다이닛폰스미토모가 개발한 독자적인 구조를 지니는 항정신병제로, 2019년 3월 결산시기 매출액은 1847억엔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을 중심으로 매출이 확대되면서 블록버스터로서 다이닛폰스미토모의 해외매출을 견인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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