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코센틱스·일라리스 급여 가치 공유

강직성 척추염과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최신 지견 교류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5-03-12 09:16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최근 류마티스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자사의 IL-17A 억제제 코센틱스(세쿠키누맙)와 IL-1β 억제제 일라리스(카나키누맙)의 치료 가치를 공유하는 'Super Nova(수퍼 노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면역 질환 분야의 전문의들과 함께 강직성 척추염 및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에 대한 최신 지견을 논의하고, 각 질환에서 코센틱스와 일라리스가 지닌 임상적 가치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코센틱스는 2023년 12월 강직성 척추염에 1차 생물학적 제제로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돼 초기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고 있으며, 일라리스 역시 2024년 8월부터 크리오피린 관련 주기적 증후군 (CAPS), 종양괴사인자 수용체 관련 주기적 증후군 (TRAPS), 가족성 지중해 열(FMF)에 보험급여가 적용되어 기존 치료 옵션이 부재했던 희귀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영역에 희망을 제시한 바 있다.

특히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 및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염증질환과 자가면역질환 범주에 들어가며 발생 연령대에 따라 소아청소년과 및 류마티스내과에서 진단되는 것을 고려, 이번 행사는 두 분야의 전문의들이 모여 면역질환에 대한 다양한 발표세션과 함께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누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심포지엄의 첫번째 세션에서는 코센틱스가 강직성 척추염에서 쌓아온 주요 임상 데이터 및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가치가 조명됐다. '세쿠키누맙의 통증 완화 효과'를 주제로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류마티스내과 이경언 교수는 강직성 척추염의 중요한 치료 목표 중 하나로 여겨지는 환자의 통증 완화 측면에서 코센틱스의 효과를 확인한 여러 임상 연구들을 소개했다.

다음 순서인 두번째 세션은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의 치료 현황 및 질환 인식 제고의 필요성과 함께 작년 8월 급여가 적용된 일라리스의 치료혜택을 공유하는 주제로 진행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의 이소영 교수가 '자가염증질환에서의 IL-1β 억제' 발표를 맡아 IL-1β을 선택적으로 억제함으로써 유전성 재발열 증후군의 세 가지 유형(CAPS, TRAPS, FMF)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일라리스의 치료 기전 및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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