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테오-EA파마, 공동 신약개발 착수

AI로 관련논문 해석해 적절한 분자 탐색…신약개발 성공확률 향상 기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5-13 07:3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문장해석 인공지능(AI) 회사인 일본 프론테오(FRONTEO)와 에자이 자회사인 EA파마는 12일 특정 질환와 강하게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체내 분자를 AI로 발견해 신약을 개발하는 공동사업에 착수했다고 발표했다.

AI가 의학이나 약학 논문을 해석해 적절한 분자를 탐색하고 신약개발의 성공확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공동사업에는 프론테오가 개발한 AI인 'KIBIT'을 이용한 신약개발 지원서비스인 'Drug Discovery AI Factory'가 활용된다. 논문을 대량으로 읽어들인 뒤 해석하고 아직 보고되지 않은 질환과 분자와의 관련성을 예측한다. 그동안 연구자가 시간을 들여 논문을 읽고 추측해온 부분을 AI가 담당하는 방식이다.

신약개발에서는 질환에 관여하는 분자를 탐색하고 분자에 작용하는 화합물을 만들어 약물성분으로 활용한다. 적절한 분자의 탐색이 신약개발의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로 작용할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화합물의 구조를 최적화하는 공정에서는 AI가 활용되기 시작했지만 분자 탐색에서는 AI 활용이 비교적 진행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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