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21대 대통령 48.8% 득표로 당선…"국민 통합할 것"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6-04 02:33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제21대 대통령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 당선이 확정됐다.

4일 지상파 방송 3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경 전국 개표율 94% 기준으로 기호 1번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1601만표로 48.78%를 득표하면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같은 시간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42.11%,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8.03%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된 후인 4일 오전 1시경 서울 여의도를 찾아 대국민 연설에 나섰다.

이재명 당선인은 "여러분이 제게 맡긴 사명을 한 순간도 잊지 않고 한 치의 어긋남 없이 반드시 확실히 이행하겠다"며 "당선자로 확정되는 그 순간부터 온 힘을 다해 빠른 시간 내에 가장 확실하게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시켜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제1 책임을 완벽하게 이행하는 안전한 나라를 꼭 만들도록 하겠다. 국민들은 대한민국 공동체 안에서 서로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야 하는 동료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합된 나라 대통령의 책임은 국민을 통합시키는 것"이라며 "큰 통치자가 아니라 국민을 크게 통합시키는 대통령의 그 책임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선거 결과가 확정되기 전인 오전 1시 30분경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패배 승복을 선언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