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숏폼 콘텐츠 활성화로 대국민 소통 강화 노력

오는 13일 약학대학생 대상 공직약사 진로설명회 개최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8-12 06:00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대한약사회가 재미와 정보를 결합한 숏폼 콘텐츠를 통한 SNS 활성화로 국민 소통 강화에 힘쓰고 있다.

이윤표 대한약사회 홍보이사는 11일 대한약사회관 기자실에서 진행된 출입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지난달 4일부터 시의성 있는 건강 정보에 대한 콘텐츠를 주 1회 1개 이상 대한약사회 공식 SNS 채널에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약품 효과, 상호작용, 주의사항과 같은 정보를 짧지만 재미있게 담아 최근 트렌드인 '숏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의 채널에 배포함으로써 국민들이 보다 약국과 약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현재까지 업로드 된 숏폼 콘텐츠 내용은 '약국템으로 러브버그 피하는 법', '약국템으로 모기 안 물리는 법', '민생회복 소비쿠폰 100% 활용법', '여행상비약 추천템', '햇빛화상, 아직도 알로에젤만 바른다고?', '연예인도 쓰는 땀 차단템' 등이다. 

이러한 영상을 바탕으로 약사의 직능 가치와 신뢰도를 높임으로써, 일반 국민들의 약국 방문과 약사 상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유도해 약국이 건강상담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NS 콘텐츠 활용에 나서면서, 대한약사회는 유튜브의 경우 조회수가 전년 동기간 조회수 1만8839회 대비 81% 증가했으며, 인스타그램의 경우 최근 3개월 조회수가 3만4000회를 달성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낸 것으로 집계됐다.

이윤표 홍보이사는 "숏폼 콘텐츠는 대한약사회 홍보팀과 홍보이사가 같이 기획하고, 필요한 경우 학술이사가 학술적인 내용을 검토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약사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주관으로 '식약처 공직약사 진로설명회'를 오는 13일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 화이트홀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해 이 홍보이사는 "약학대학생의 경우 식약처 공직약사에 대한 역할, 채용 정보, 근무 환경, 홍보 등이 부족해 지원률이 낮은 실정"이라며 "이에 정부기관에서도 적절한 인재를 채용하지 못하는 상황을 겪고 있다. 이에 현직 식약처 공직약사를 초청해 진로설명회를 개최, 실질적인 정보를 공유해 관심을 유도함으로써 공직 진출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진로설명회는 당초 계획이 150명을 기준으로 기획했으나, 신청자 수가 증가해 참석인원이 190명으로 조정됐다"며 "인원 증가로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이 아닌 외부 장소를 섭외해 진행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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