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중 복합 COPD 치료제 '트렐레지 엘립타' 美 승인

만성 기관지염 및 기종 포함 COPD 유지요법제로 사용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17-09-20 10:28

GSK-이노비바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GSK와 이노비바의 3중 복합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트렐레지 엘립타'(Trelegy Ellipta, fluticasone furoate/umeclidinium/vilanterol)가 FDA의 승인을 취득했다.
 
양사는 FDA가 트렐레지 엘립타를 만성 기관지염과 기종을 포함한 COPD 유지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하루 1회 투여하는 트렐레지 엘립타는 흡입형 코르티코스테로이드(ICS) 제제인 '플루티카손 푸로에이트', 지속성 무스카린 길항제(LAMA)인 '우메클리디늄', 지속성 베타-2 아드레날린 촉진제(LABA)인 '빌란테롤'을 복합한 제제로, 각기 다른 메커니즘으로 기도를 확장시키는 효과를 발휘한다. 단 급성 기관지 경련의 완화와 천식에는 사용되지 않는다.
 
트렐레지 엘립타는 EU와 호주,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도 승인심사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후속승인이 잇따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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