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쿄 파마 신경장애성 각막동통 치료물질 2상 임상 양호

'얼코시모드' 12주 투여 후 80% 이상서 동통감소 효과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7-17 10:2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영국에 본사는 둔 안과 전문 바이오제약회사인 오쿄 파마(OKYO Pharma)는 신경장애성 각막동통(NCP) 치료물질 '얼코시모드'(urcosimod)가 2상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오쿄 파마는 프로토콜 적격환자의 75%가 0.05%의 얼코시모드를 12주간 투여한 이후 80% 이상에서 동통감소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 약물은 적어도 4주째부터 유효성을 나타했으며 시험기간을 통해 지속적인 동통경감 효과를 나타냈다.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에서는 0.05%의 얼코시모드 그룹에서 치료종료까지 평균 동통점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그룹에서는 평균 동통점수가 5.5 감소한 데 비해 위약그룹에서는 2.75 감소에 그쳤다.

18명 환자 전체에서 중증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다. 

얼코시모드는 NCP 치료를 위해 이미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 오쿄 파마는 그 다음 단계를 협의하기 위해 FDA와의 회의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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