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 의원 '건강보험제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개최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확보 위해 신속하고 확실한 개혁 불가피
이 의원 "건강보험, 개혁신당의 두 번째 개혁과제…본질적 개혁방안 도출 기대"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8-07 14:22

개혁신당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오는 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건강보험 파헤치기 ChapterⅠ: 건강보험제도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개최한다. 

먼저 진행되었던 '국민연금 파헤치기'에 이은 두 번째 '파헤치기'다.

이번 세미나는 '건강보험 파헤치기'의 첫 번째 순서로 건강보험의 심각한 재정 위기가 예상되는 가운데, 제도 변화과정과 재정의 미래에 관하여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지속 가능한 제도 구축을 위한 개혁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977년 처음 도입돼 1989년 전 국민건강보험으로 확대, 2000년 건강보험조합 통합으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된 우리나라의 '국민건강보험'은 그동안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보험으로 평가받으며 최소한의 국민 건강을 보장하는 역할을 톡톡히 다해왔다.

하지만 국회예산정책처의 자료에 의하면 2033년의 건강보험 누적적자는 30.7조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는 저출산으로 인한 경제활동인구의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의료 수요의 증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정책과 과도한 의료이용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며, 신속한 개혁을 단행하지 않는다면 재정 고갈은 막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의 김정회 보건의료정책연구센터장이 '대한민국 건강보험제도의 변천사'를 주제로 강연하고, 이어서 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연구위원이 '건강보험 재정 전망'이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이주영 의원은 "재정의 고갈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건강보험의 지속 가능성 확보를 위해서는 신속하고 확실한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으며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건강보험의 제도적 문제점을 분석하고 지속 가능한 제도 개혁의 실질적 방안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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