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협의 재개 첫 발… '필수의료 강화·의료 정상화' 논의

의협-복지부,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 논의 방향·목표 설정
국민 건강증진·보건의료 발전 목표… 30일부터 다각적 방안 논의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1-26 16:38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의정협의 재개 첫 발을 뗐다.

26일 의협과 복지부는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30일 제1차 의료현안협의체를 앞두고 추진 방향과 목표 설정을 위해 마련됐다.

의료현안협의체 논의 방향은 우선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로 설정됐다.

아울러 협의체 논의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을 공동 목표로 삼는 데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의료현안협의체는 오는 30일부터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 정상화를 위한 다각적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복지부 조규홍 장관은 "오늘 회의는 2020년 9월 4일 의정합의에서 밝힌 원칙과 필수의료협의체를 통해 구축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개최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 의료현안협의체를 통해 대한민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정상화라는 결실을 맺게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의협 이필수 회장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필수의료 살리기, 수도권 대비 열악해지는 지역의료 대책, 의학교육 및 수련체계 발전방향, 초고령사회 대비 돌봄문제 등 의정 간 공감이 가능한 주제를 시작으로 국민과 의료인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 복지부에서는 조규홍 장관을 비롯해 임인택 보건의료정책실장,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건강보험정책국장,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등이 참석했다.

의료계에서는 의협 이필수 회장과 이광래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회장, 의협 이상운 부회장, 의협 우봉식 의료정책연구소장, 대한전공의협의회 강민구 회장 등이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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