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등 연구개발 전문가 네트워크 출범한다...7일 창립총회

식,의약,화장품 개발시 초기연구분석 구간 '개발완료'까지 매우 중요
"해외분석기관 많이 의존"...국내 전문가 그룹 연합 통해 산업 발전 추진

조현철 기자 (hccho@medipana.com)2025-08-05 11:15

국내 의약품 등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각 기술과 역량들을 연합, 해외 분석기관 의존을 벗어나 국내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네트워킹을 출범시킨다.

라이프사이언스래보러토리 박해순 대표를 포함한 업계 연구개발 전문가들은 오는 7일(목) 서울 구로 동양미래대 2층 컨퍼런스룸에서 '한국연구분석연합회 창립총회 및 Meet-up 워크숍'을 개최, 기술연합 플랫폼의 필요성을 공유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역량과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구체적으로 논의 및 구성하는 기초 미팅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총회에서는 전문가, 기관간 파트너십 및 플랫폼 방향성과 협회 운영 이사진을 구성하고, 협력 원칙도 논의하고 정립할 예정이다.

박해순 대표는 이와관련, "의약품, 식품, 화장품 등 연구개발의 전주기 중 가장 중요한 초기 연구개발 단계는 다양한 시험 및 분석이 요구되는 구간이며, 이 시점에 생산되는 과학적 데이터는 이후의 개발 전(全) 과정에서 시간 단축, 비용 절감, 인허가 성패 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때문에 연구자들은 문제 해결, 지식 공유, 신뢰할 수 있는 분석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전문 분석기관과의 협업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해외 분석기관에 의존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 원인이 무엇인지 스스로 점검하고, 국내의 시험·분석 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으며 이러한 배경에서 시험 및 분석 분야의 전문 기관과 전문가들이 함께 모여 실질적인 정보 공유와 네트워킹을 촉진하고,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연구분석연합 창립총회 및 Meet-up 워크숍>
일시: 2025년 8월 07일(목요일) 10:30 ~ 16:00
장소: 서울 구로 동양미래대 2층 컨퍼런스룸
참석대상: 분석기관 대표, 연구분석 전문가, 산학연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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