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공정거래법 관련 사안 공유해야"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5-08-12 06:10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
김위학 서울시약사회장이 11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에게 '공정거래법 관련 사안에 대한 회무 절차 및 책임 귀속에 대한 공개질의'를 발송했다. 

김위학 회장은 공개질의서에서 "대한약사회는 지난 3월, 다이소 관련 건강기능식품 유통 문제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현장조사를 받았고, 최근에는 심사보고서가 송부됨에 따라 공식적인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한약사회에 심사보고서가 공식 접수(2025년 7월 20일~21일)된 이후 해당 보고서의 내용 일체를 상임이사회, 지부장 회의, 이사회 등 내부 주요 의사결정 기구에 공유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시약사회의 이름으로 ▲법적·경제적 책임 귀속 관련 ▲심사보고서 내용의 공유 및 협의 절차 ▲회원 소통 및 조직 운영의 투명성 등 3가지 주요 사항에 대해 질의했다. 

김위학 회장은 "이번 공개질의는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의무 위반을 단정하려는 의도가 아니다"라며 "순수히 회무 절차의 적정성 및 향후 대응 방향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본 질의에 대한 답변을 1주일 안에 서면으로 밝혀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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