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내년도 독감·HPV 백신 접종 확대 확정된 바 없어"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8-18 17:24

 
질병관리청은 18일 내년도 독감·HPV 백신 접종 확대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냈다.

질병청에 따르면, 일부 언론에서 '정부가 내년부터 계절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만 13세 이하에서 만 18세 이하 청소년까지 확대한다.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 등을 유발하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도 남성 청소년까지 지원 범위를 넓힐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질병청은 "질병관리청에서 보고한 국회 업무보고는 독감 및 HPV 백신 접종 대상 확대에 대한 장기 로드맵을 마련하겠다는 것으로, 세부적인 일정 및 대상 등은 보고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가예방접종 확대 여부 및 대상, 일정 등 세부 사항은 재정 당국과 협의하고 있어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음을 알려드리니 보도에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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