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충청북도,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 개최

1936년 건립 충북산업장려관의 역사적 의미와 결합해 지자체와 기업이 기획한 특별한 전시
6월 4일부터 5일간 소화를 주제로 전시,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
국민 소화제 '훼스탈'을 주제로 소화에 대해 재미있게 알고 체험…한독의약박물관 소화 관련 의약유물도 볼 수 있어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5-27 09:24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충청북도와 함께 6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충북 청주에 위치한 충북산업장려관에서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팝업 전시를 개최한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지역사회와의 협업으로 마련된 체험형 팝업 전시로 충청북도, 충청북도역사문화연구원, 한독이 함께 기획했다. 이번 전시가 진행되는 충북산업장려관은 1936년 당시 지역 산업의 홍보와 전시를 위해 건립됐으며 현재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산업장려관의 건립 취지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기업 전시를 진행하게 됐으며 1995년부터 충북 음성에서 의약품 생산공장과 한독의약박물관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노력해온 한독이 첫 번째 협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에서는 국민 소화제로 60년 넘게 사랑받아온 한독 '훼스탈'을 중심으로 소화에 대해 재미있게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산업장려관이 속 편한 연구소로 탈바꿈된다. 산업장려관 2층에 마련된 '속펀(Fun)한 연구실'에서는 소화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 게임을 통해 재미있게 소화를 체험해볼 수 있다. '속 편한 박물관'에서는 한독의약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소화 관련 의약유물을 통해 과거 우리 선조들이 소화불량에 어떻게 대처했는지, 소화제를 어떻게 만들었는지를 볼 수 있다. 또한, 국내 최초 정제형 소화제 훼스탈의 발자취와 함께 배불리 먹는 것이 소원이었던 50년대부터 치킨, 피자 등 다양한 음식을 즐기는 현재까지 우리나라 식문화의 변화도 살펴볼 수 있다. 

야외 체험 공간에 마련된 '소화제 실험실'에서는 소화제 원리를 실험으로 알아보고, 국가 보물로 지정된 의약유물을 퍼즐로 맞춰보는 '약합 퍼즐 맞추기'뿐 아니라 소소한 키링 만들기, 마음 속이 뻥하고 뚫리는 주말 DJ 체험 등이 진행된다. 이와 더불어, 6월 7일 저녁 6시 30분에는 산업장려관 옆 잔디광장에서 '소화제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하림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감성적인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과거 충북산업장려관의 의미가 재현된 이번 기업전시를 통해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의약품과 헬스케어 기업을 보다 친근하게 알릴 수 있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충북산업장려관의 새로운 모습도 보시고 반세기 넘게 대한민국 식탁과 함께 해온 소화제 훼스탈과 더욱 친숙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도 권기윤 문화유산과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은 충북의 역사적 공간인 산업장려관을 무대로 지역기업 한독과의 협업을 통해 충북의 과거와 현재, 문화와 산업, 유산과 일상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유산 활용 모델을 제시하고자 준비한 프로그램"이라며 "충청북도 등록문화유산인 산업장려관에서 펼쳐지는 전시와 체험, 공연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체험 프로그램인 이번 행사를 통해 즐거운 치유의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이번 '속 편한 연구소 in 충북' 협업뿐 아니라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추가적인 활동을 진행한다. 2009년부터 국가무형유산 보유자에게 건강검진을 지원해온 '인간문화재 지킴이' 사회공헌 활동의 대상을 올해부터 충청북도 지정무형유산 보유자까지 확대하며, 이를 위해 충청북도 및 충북무형유산보전협회와 협력한다. 또한, 충청북도의 '일하는 밥퍼' 사업에 참여하는 60세 이상 노인과 사회 취약계층 대상 의료봉사를 위해 충청북도, 충청북도약사회,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하고 케토톱을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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