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비대위, 92.2% 압도적 재신임‥중증·핵심의료 재건 '탄력'

임시대의원총회서 활동 인준·재신임 가결…중증·핵심의료 재건 의지 확인
수련환경 개선 논의, 오는 21일 수련 협의체 회의로 이어져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5-08-18 17:53

대한전공의협의회 임시대의원총회가 18일 오전 11시부터 장시간 이어졌다. 사진=박으뜸 기자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현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한 인준과 재신임을 확정했다.

대전협은 18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한성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3대 요구안을 이행하기 위해 여러 의료계 단체와 협의하고 국회 및 정부와 소통해왔다"며 "오늘 총회는 그간의 활동을 인준하고 재신임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회복된 신뢰 속에서 대한민국 중증·핵심의료가 재건될 것이며, 젊은 의사들의 의지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보고 안건에서는 지난 6월 말 비대위 출범 이후의 활동 타임라인이 상세히 공유됐으며, 향후 주요 과제에 대한 설명도 이뤄졌다.

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활동 인준 및 재신임'은 참석 103단위(총 177단위) 중 찬성 95단위(92.2%), 반대 2단위, 기권 6단위로 가결됐다.

또한 대전협 비대위는 오는 21일 열릴 전공의 수련 협의체 4차 회의에서 이번 총회에서 제시된 대의원 및 회원들의 의견을 전달하기로 했다. 특히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연속성 보장을 핵심 의제로 삼아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비대위는 "앞으로도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3대 요구안 이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관련기사보기

'불씨' 남은 의정 사태‥대전협 임총, 비대위 재신임 표결

'불씨' 남은 의정 사태‥대전협 임총, 비대위 재신임 표결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한 달 만에 다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의료 정상화를 위한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대전협 임총에서는 향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과 재신임에 대한 결정이 이뤄질 예정이다. 18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한성존 비상대책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1년 6개월의 갈등은 큰 상처를 남겼다"며 "전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 추진으로 전공의들이 꿈을 잃고 방황하게 됐다. 우리는 사태의 시작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총회에서 의결된

대전협 비대위, 환자단체에 첫 사과‥복귀·재발 방지 공감대

대전협 비대위, 환자단체에 첫 사과‥복귀·재발 방지 공감대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1년 6개월 만에 이뤄진 전공의와 환자단체 간의 공식 대화에서 양측은 서로에게 사과와 요구, 반성의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의료공백 사태의 전환점을 마련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전공의 복귀가 조건 없는 자발적 복귀여야 함을 분명히 했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국민 앞에 고개를 숙이며 신뢰 회복 의지를 밝혔다. 28일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 한성존 위원장과 위원들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사무실을 방문해 70여 분간 환자단체 대표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는 국회나 정부

"전공의 수련 정상화 추진"‥의학회-대전협, 제도 개선 논의

"전공의 수련 정상화 추진"‥의학회-대전협, 제도 개선 논의

대한의학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1일 간담회를 열고, 수련 단절 및 의료 공백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전공의 복귀를 둘러싼 현장의 혼란, 신규 전문의 감소, 지도전문의 이탈 등 다층적인 위기 상황에 대한 인식이 공유됐다. 양측은 수련교육 연속성을 조속히 회복하고,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긴밀한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대전협이 지난 7월 19일 제안한 '대정부 3대 요구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두 단체는 해당 요구가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제도 개선 요구라는

"필수의료·수련·의료사고 개선"‥대전협, 대정부 요구안 확정

"필수의료·수련·의료사고 개선"‥대전협, 대정부 요구안 확정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 복귀의 분수령이 될 대정부 요구안을 공식 확정했다. 19일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는 수련 연속성 보장과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전공의 복귀 조건을 명확히 제시하며, 향후 정부와의 협상에 본격 돌입할 채비를 마쳤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비대위 활동 보고와 함께 핵심 요구안을 상정·의결했다. 의협 김택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전 정부의 일방적 의료정책 강행으로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