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J 올해 2분기 순이익 18% 증가

처방약과 의료기기사업 호조 영향…전체 매출액은 5% 증가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7-17 09:34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존슨앤존슨(J&J)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18% 증가한 55억3700만달러로 집계됐다.

J&J가 16일 발표한 2025년 4~6월 결산실적에 따르면 암치료제와 의료기기사업 매출이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5% 증가한 237억4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의료기기와 콘택트렌즈를 취급하는 메드텍 사업부가 약 7% 증가했으며 처방약 사업부는 약 5% 증가했다. 심혈관계 의료기기와 혈액암 치료제 '다잘렉스'의 호조로 매출액과 순이익이 모두 업계 예상을 넘어섰다.

J&J는 올 한해 전체 매출액을 전년대비 5~6% 증가한 932억~936억달러로 기존 예상보다 상향조정했다.

J&J는 관세정책의 영향으로 의약품제조를 자국으로 이동시키기 시작했다. 호아킨 두아토 최고경영자(CEO)는 16일 결산설명회에서 "관세정책의 영향은 명확치 않지만 감세·세출법 성립으로 이전 발표한 550억달러의 미국 투자가 확실시 된 점에 대해서는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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