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명옥 의원, 4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위한 세미나 개최

세미나서 전공의 대표 발제 및 사직 전공의들 토론 참여

김원정 기자 (wjkim@medipana.com)2025-08-01 15:47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여성가족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서울 강남구(갑) 서명옥 의원은 4일 전공의 대표들과 전공의들의 안정적인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에 대해 논의한다.

'전공의 안정적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환경 개선·수련 연속성 확보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는 오전 10시 국회 제3세미나실에서 국회의원 서명옥·국민의힘 정책위원회 공동 주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공동 주관,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개최된다.

지난 2년 가까운 기간 전공의들의 수련 중단으로 인한 의료공백은 수술 지연과 진료 차질 등 국민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피해로 이어졌다. 그 과정에서 만성적으로 이어지던 전공의들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수련병원의 진료 부담 문제가 수면 위로 떠 오르며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시점이다. 

이에 서명옥 의원은 전공의들에게 현장의 문제점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세미나에는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인 김은식 세브란스병원 전공의 대표의 발제 및 대전협 추천으로 정소연, 백동우 사직 전공의가 토론에 참석한다. 

전공의들은 수련환경 개선과 더불어 임신·출산 육아 등으로 인해 수련이 중단될 경우 수련 연속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에서도 참석해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논의한다.

한편, 지난달 의대생들이 학업에 복귀했고 현재 정부와 의료계가 전공의 수련 재개를 위한 '수련협의체'를 구성해 논의를 진행중이다. 전공의들의 수련 재개 논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날 세미나에서도 현실적이고 의미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명옥 의원은 "그동안 묵인되던 수련병원의 만성적 문제들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라고 세미나의 취지를 설명하며 "전공의들이 안정적으로 수련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해 국민 안전과 생명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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