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파마, 36년 근속 영업본부 터줏대감 이병진 부사장 퇴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5-08-07 18:09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한국파마 터줏대감 격인 이병진 부사장이 지난 6월 말 퇴임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국파마는 7일 ‘주식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를 통해 박은희 대표이사가 특별관계 해소에 따른 지분율 감소를 보고했다고 공시했다.

특별관계 해소는 지난 6월 30일 이병진 부사장 퇴임에 따른다.

이병진 부사장은 5만1535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퇴임 전까지 박은희 대표이사 특별관계자였다.

박은희 대표이사와 특별관계자 12명이 보유하고 있던 총 지분율은 5월 14일 기준 64.56%였다. 이번 이병진 부사장 퇴임으로 0.47%가 제외되면서 이날 기준 총 지분율은 64.09%가 됐다.

이병진 부사장은 1959년 8월생으로, 퇴임 전까지 영업본부장으로써 영업총괄을 맡았다. 대구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한 후 한올제약을 거쳐 한국파마에 귀속한 후 36년 넘게 근무해왔다. 이는 재직기간 28년인 박은희 대표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앞서 한국파마에서는 지난 3월 31일에도 최대주주 특별관계자였던 박미성 마케팅본부 전략실장 이사가 퇴임한 바 있다. 박미성 이사는 1968년생으로, 한국파마에서는 9년 가까이 근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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